'그'의 한복판 꽉찬 돌직구 한 줄 영화 평들

조회수 2017. 11. 15.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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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성문경
이제는 영화보기 전에 한 번씩
평점을 확인하고 가는 시대가 됐습니다.
전문가 평점도 놓칠 수 없는데,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씨네 21의 박평식 평론가의 한 줄 평 말이죠.

왠지 신뢰가 가는 그의 촌철살인 한 줄 평.

만나 볼까요?

# 나가요 미스콜
<푸른 거탑>의 말년 병장, 최종훈이 주연을 맡은 19금 영화 <나가요 미스콜>. 포스터부터 느낌이 오는 이 영화를 본 박평식 평론가의 한마디는...
출처: '네이버 영화' 캡처
한 마디면 충분한가 봅니다.
# 여자들
요조 같은 반가운 얼굴이나 전소니 같은 신선한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영화 <여자들>. 포스터가 정말 잘 빠진 게 감성 충만하게 극장을 나설 것 같은 영화가 아닐까 싶지만 그의 평은...
출처: '네이버 영화' 캡처
안 봐도 어떤 느낌인지 알겠습니다.
# 미옥
연기력만큼은 믿고 보는 배우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이 뭉친 영화 <미옥>. 포스터만 봐도 김혜수의 포스가 느껴지는, 그녀의 연기력에 또 한 번 반하고 나올 것만 같은 이 영화의 평은...
출처: '네이버 영화' 캡처
이런 분들이 있기에 지금 세상도 살만한 게 아닐까요?
# 셀: 인류 최후의 날
존 쿠삭과 사무엘 L 잭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 <셀: 인류 최후의 날>. <오펀: 천사의 비밀>에서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준 이사벨 퍼만도 함께 출연합니다. 제목에 '최후의 날', '멈추는 날' 같은 말이 있으면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어떨까요?
출처: '네이버 영화' 캡처
역시나 '최후', '마지막' 같은 단어는 믿고 거르면 되겠습니다.
# 인천 상륙작전
나왔다 하면 흥행에 성공하는 배우 이정재와 함께 이범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인천 상륙작전>은 무려 리암 니슨이 함께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끌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나오는 한국전쟁 배경 영화라 더 기대됐는데요. 과연?
출처: '네이버 영화' 캡처
리암 니슨 빨로도 극복할 수 없었네요.
# 맨홀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맨홀'을 주제 삼아 스릴러로 재 탄생시킨 영화 <맨홀>. 배우 정경호와 정유미, 그리고 김새론이 주연을 맡아 캐스팅도 호화롭습니다. 신선한 소재의 스릴러로 보이는 이 영화의 평은 어떨까요?
출처: '네이버 영화' 캡처
참... 참으세요.
# 그루지 3
최고의 공포 영화 중 하나인 <주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 <그루지> 시리즈. 1편부터 평이 좋지 않았던 데다 2편에서는 박평식 평론가에게 고작 3점을 부여받는 데 그쳤습니다. 3편에서는 만회할 수 있을까요?
출처: '네이버 영화' 캡처
너무 한복판 아닌가요?ㅠㅠ
# 크리미널
게리 올드만, 케빈 코스트너, 라이언 레이놀즈, 토미 리 존스 등 <어벤저스>급의 초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크리미널>. CIA 에이전트의 기억을 이식받은 수감자의 활약이라는 신박한 소재를 들고 나왔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캡처
평에 비해서는 평점이 꽤 높네요.
좋지 않은 영화에는 이런 평을 내리기도 하고,
그가 7점 이상을 주는 영화는 무조건 봐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점을 짜게 주는 걸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도 7점을 넘어서는 평을 준 적이 있다는데요!
바로 영화 <액트 오브 킬링>입니다. 박평식 평론가는 이 영화에 무려 평점 9점을 부여했고, '인간 폐광, 악귀들 그리고 여기'이라는 한 줄 평을 내렸습니다. 무조건 봐야겠네요.
가끔 볼 영화가 떠오르지 않을 때,
박평식 평론가가 7점 이상 준 영화 중에
골라서 봐도 괜찮겠네요.
앞으로도 꾸준한 평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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