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땡기게 만드는 영화 6

조회수 2017. 11. 11. 10: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IM 성문경
오늘 점심은 뭐 드실 건가요?
잘 모르시겠다면
지금 소개해드리는 영화를 보세요
요리 영화, 음식 영화는 아니니 기대는 하지마세요!
하지만 단 한 장면 때문이라도
엄청 땡기실 겁니다.
# 황해
사실상 하정우의 먹방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 <황해>. 이 영화에는 숱한 먹방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김부터 시작해서 라면, 갓김치, 감자 등 엄청나죠.
개인적으로는 편의점에서 옆 사람이 먹는 핫바를 보고 자신도 사 먹는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저도 영화 끝나고 핫바 사 먹었습니다.
# 터널
이번에도 하정우 입니다. <더 테러 라이브>에 이어 1인 재난 연기의 달인으로 거듭난 하정우는 영화 <터널>에서도 역시 빠지지 않고 먹방을 보여줍니다.
뒷좌석에 있던 케이크를 먹는 장면이나, 심지어는 나중에 만난 강아지와 개밥을 나눠 먹는 장면까지. 개밥이 먹어보고 싶기는 처음이었습니다.
# 머니볼
우리의 영원한 빵형 브레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에도 먹방이 등장합니다. 기억이 안 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 떠올려보면 영화 속 브레드 피트는 전화를 걸 때나 이야기를 할 때 뭘 계속 먹고 있습니다.
특히 팝콘을 입에 욱여넣는 장면은 장난 없습니다. 왜 영화를 팝콘을 먹으면서 봐야 하는지 참 교육을 시전 한 장면이기도 하죠. 아, 지금도 팝콘 엄청 땡기네요.
# 내부자들
<범죄도시>가 엄청난 활약 중인 가운데, 한국 청불 영화 관객수 1위는 여전히 <내부자들>입니다. 조승우와 이병헌의 시너지가 엄청났던 영화였죠. 특히 이병헌의 몇몇 장면은 수많은 패러디를 파생시키기도 했습니다.
그중 최고는 역시 안상구의 라면 씬이죠. 오른팔을 못 쓰게 된 뒤부터 어색한 왼손으로 젓가락질을 하며 라면을 후루룩! 들이킵니다. 분명 영화 보고 라면 드신 분 많을 겁니다. 아 당기네 또.
# 아이언맨
마블 스튜디오의 최고 인기 캐릭터 아이언맨. 아이언맨은 마블 스튜디오의 첫 영화인 <아이언맨>의 성공 덕에 마블이 지금 위치까지 올 수 있었죠. 먹방 얘기하면서 무슨 <아이언맨>이냐고요?
토니 스타크가 피랍됐다가 다시 돌아오자마자 햄버거부터 찾는 장면 기억나시나요? 기자회견장까지 가면서 햄버거를 계속 먹고 있는데, 이상하게 햄버거가 너무 당깁니다. 기자회견을 시작하면서도 새 햄버거를 뜯어먹으며 이야기를 시작하죠. 햄버거는 사랑이니 이해합니다.
# 택시운전사
'5.18 광주 민주화운동' 때 있었던 실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택시운전사>. 가슴 아픈 근현대사의 한 장면을 목격하며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난데없이 먹을 게 당기는 장면이 있는데요.
바로 송강호의 국수 씬입니다. 사실 그전에 주먹밥을 먹을 때도 주먹밥이 너무 맛있어 보이고, 저 국수를 먹을 때는 국수가게를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마음 아픈 장면이기는 하지만, 너무 맛있게 보이는 건 어쩔 수 있나요...
여러분은 어떤 영화에서
뜬금 없이 땡기는 장면이 있었나요?
점심 메뉴 추천 받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