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KOREA

아이유는 협찬 없이 모두 셀프로 스타일링을 진행했습니다. 입고 걸치는 패션 아이템은 모두 개인 소장품입니다.

당연히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찬 문의가 쏟아졌지만, 모두 고사했습니다. 리얼리티 예능이라 최대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해요.

협찬만 안 받은 게 아닙니다.

아이유는 평소에도 협찬을 잘 받지 않는 스타로 유명합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들어온 단체 협찬품을 제외하고는 협찬을 받지 않죠.

이런 아이유의 성격은 '효리네 민박'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본인만의 패션 철학도요.

이효리와 같이 쇼핑을 간 날 아이유는 보라색 치마와 깔맞춤으로 보라색 가방을 골랐죠. 이를 본 이효리는 "지은아 그게 정말 예뻐?"라며 다른 옷을 추천했으나, 아이유는 자신만의 패션 취향을 고집했습니다.

해당 방송 직후 아이유의 스타일리스트가 '효리네 민박'을 보고 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은이가 사 온 옷을 보면 늘 내가 하는 말... 이건 왜 산 거야?? 신기하게 또 잘 소화하는 지은이, 그래도 좀...'이라는 게시글을 올렸죠.

이를 본 아이유는 댓글에 '그래도 스타일리스트 창피할까 봐 공항 갈 때는 나름 고민해서 멀쩡하게 입잖아요'라고 달기도 했습니다.

얼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도 공개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