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플레이트

산책하기 좋은 소월길에서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만끽하기! 단풍도 보고, 남산타워도 보고 난 뒤 출출해진 우리의 배를 책임져 줄 숨은 맛집 7곳을 소개할게요!

  베트남어로 '축제'를 뜻하는 레호이는 베트남 음식 좀 먹어봤다 하는 사람들도 인정하는 곳이죠. 쌀국수, 반미, 분짜, 닭고기 덮밥 등등... 모든 메뉴가 맛이 좋아서 못 먹어 본 메뉴를 먹으러 결국 또 방문하게 되는데요. 인기는 많고, 가게는 아담하고... 그래서 대기가 언제나 필수이기 때문에 조금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부터 맛, 서비스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이 완벽한 이곳. 특히 스테이크가 일품인데, 식감이며 가득 찬 육즙이며 여느 스테이크 전문점 부럽지 않은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으니 강추!

  찾아가기 힘든 곳에 위치한 이곳은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꼭 몇 번이고 다시 가고 싶어지는데요. 낮에는 채광이 따뜻하게 들어와 밝으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자랑해요. 매일 바뀌는 일본식 식사와, 커피, 생과일 주스까지!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천천히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는 이곳, 정말 매력적이죠?

  아담한 공간에 알차게 준비되어 있는 책들. 덕분에 나만의 아지트로 삼고 싶은 분위기가 물씬 풍겨요. 타르트, 케이크, 까눌레 등등 디저트 종류도 수준급의 맛! 양과자점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이에요.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비주얼 폭발하는 메뉴들, 게다가 맛까지 보장하는 아베크엘.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그들의 센스 넘치는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어요.

  도심 속 정원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이곳은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고 가족들과 도란도란 얘끼를 나누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스테이크 코스, 파스타 코스 등 적절하게 섞어서 이것저것 먹어볼 것을 추천! 식후 티라미수도 절대 빠질 수 없다는 것 참고하세요!

  주택을 개조한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이곳. 다른 지점들에 비해 훨씬 작고 포근한 느낌이라 더 매력적인데요. 까눌레는 일찍 품절이 되니 서두르는 것을 추천! 따사롭게 들어오는 햇볕에 몸을 녹이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는 공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