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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매출 100만원. 이 부부가 살아남는 법!

조회수 2018. 4. 25. 17: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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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정 재무설계

30대 초반의 동갑내기 부부인 창현 씨와 지선 씨를 대표하는 말들은

딩크족, 수입 없는 CEO와 수입 있는 만년 대리, 행복과 불행 사이…등이다.

창현 씨는 화성시 산업단지 근처에 컵과일 가게를 오픈했다.

몇 달동안 지켜본 결과 젊은 맞벌이 부부와 혼자 사는 미혼 쪽들이 많아 아침을 챙겨 먹지 못할 거라 판단해 ‘아침 대용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 컵과일이 제격일 거라는 판단이 들어 컵과 일 가게를 오픈한 것이다.


오픈하기 전부터 현수막도 붙이고, 시식용 샘플도 가지고 나눠주고 아파트 1층 전단지도 붙이고 이렇게 홍보 활동을 해왔지만 그다지 반응이 없다.


매장 오픈을 하자마자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주고 찾아줄 거라 생각했는데, 가게 오픈 후 2주 동안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3주째 30만 원. 4주째 50만 원. 5주째 20만 원씩 매출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지만 마음이 조급해진다.


처음 창업을 마음먹었을 때 부인 지선 씨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언젠가는 그만둘 직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더 다닐 수 있을 때 다니면서 돈을 모았으면 했지만, 창현 씨의 생각은 좀 더 젊었을 때 창업을 시작해 빨리 기틀을 잡고 싶다는 것이었다.


자녀에 대한 계획이 없는 창현 씨 부부는 일명 딩크족으로, 맞벌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쪼들리게 살지 않았지만, 회사 내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명예퇴직하는 상사 분들을 보면서 얼른 나만의 가게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렇게 지선 씨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한 창업이라 그런지 하루 매출에 일희일비하기 십상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일명 창업할 때 생각해야 할 상권분석도 나름 했고, 홍보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막 세 달째밖에 되지 않았지만, 공과금. 재료비. 월세 등 내야 할 생각하니 너무도 아깝다.

아내에게는 요즘 낙이 없다 한다.

열심히 줄여서 가정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남편의 창업으로 인한 소득이 줄어든 상태에서, 가계에서 남는 돈이 전액 남편의 가게로 흘러가는 구조를 띄고 있어서, 저축은 10원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1. 가게와 가계의 현금흐름을 분리해라
그래도 줄여보자
내게 맞는 보험 찾기

보험이란 건 남은 가족에게 나의 빈자리를 채워준다는지,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한 대비로 가입하는 게 정석이다.

일단 창선, 지선 부부에게는 현재까지는 아이에 대한 계획이 없고, 어떻게 보면 부부생활의 가계 경제주체는 아내에게 있다.

가정에 있어서는 실손 보험료로 부부의 기본보장과 혹시나 큰 돈이 들어가는 암, 뇌, 심장에 대한 진단비와 일반 수술비만 간단히 가입하고, 매장에 있어서는 기본적인 화재와 배상 책임에 대한 보장과 운전자 보험으로 보험료를 반으로 줄이기!

매장에 어차피 재료비가 나간다

조금은 미안한 얘기 일수도 있지만, 어차피 매장에서도 재료비라는 게 나가기 때문에 약간의 식단 조정을 통해서 가정의 식비로 나가는 생활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기 전까지는 집 도시락을 이용하는 게 좀 더 줄일 수 있는 방법

비상금을 활용해서 용돈을 조금만 줄이자

가게에 대한 매출원가를 한 번도 계산한 적이 없다는 남편 창선 씨. 이로 인해서 용돈의 상당 부분이 가게 운영자금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그 부족한 용돈의 빈자리를 아내의 용돈에서 미용비 및 의류 구입비가 나가고 있기에 현재 가정에서 보관하고 통장의 잔고에서 매장에 비상금과 가정의 비상금을 분리 이 비상금 안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소진 시 과감히 회사에 다시 입사하기로 결정

가게와 가계의 정확한 데이터를 구하자

가계의 현재 지출 분배는 저축을 할 수 있는 좋은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가게는 우선 매출원가 계산부터 해야 된다.

남편이 소득으로 가져가는 인건비 계산이 현재에는 안 되어 있다.

현재 남편은 과일 가격의 원가 대비 몇 배의 수익을 발생했다고 계산하고 있지만, 실제 매출원가 대비 몇 프로의 수익을 내고 있느냐를 계산 해야 한다.

매출원가란?
매출이 일어나는 동안 쓰인 원가이다.

결국 컵 과일에 대한 매출 원가는 ① 과일 포함 ② 컵 ③ 매장 내 시스템운영비 ④ 유류세 ⑤ 차량 감가상각비…등등 쉽게 말해서 '매출-수익=매출원가' 라고 생각하면 된다.

열심히 모으고, 투자하고 분배하자
금리 연동형 상품 중 대표 상품 : 인터넷 전문은행 저축상품

저축이란 상품은 두고두고 오래 둘수록 물가 상승률을 지금 같은 금리 시기에는 쫓아갈 수 없기에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만약에 우리가 저축을 급한 돈이 모였을 때 출금을 한다는 명제화에 보게 된다면 저축만큼 좋은 상품은 없다.

우선 인출이 편의점을 비롯한 어디서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능하다. 또한 원금의 손실의 가망성이 없다.


이토록 저축상품은 재무 설계에 있어서 초단기간의 금융상품과 비상금 입출금 상품으로 저렴하다.

그런데 워낙 금리가 낮다 보니 푸대접을 받는다. 저축과 펀드, 단기와 장기의 비율을 잘 조정해서 포트폴리오를 가져가야 한다.


이처럼 은행의 이자가 낮을 시에는 약간의 세금이라도 덜 떼 가는 저축이라든지, 인출시 수수료가 없는 상품으로 골라야 한다.

요즘 젊은 세대들을 보명 핑크색 카카오 모양의 체크카드들을 흔히 본다.

이런 인터넷은행이 젊은 사람들한테는 대세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다양한 금리 혜택, 낮은 수수료 등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기존 은행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며 은행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도 낮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인터넷은행을 통한 좀 더 저렴한 대출과 다양한 금리 혜택의 상품들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며 은행의 문턱은 더욱더 낮아질 거라고 생각된다.


인터넷 전문은행이란 은행 자체를 인터넷을 통해서 디지털화하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서 모든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줄일 수 있으며 고객에게는 24시간 영업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수료 등을 저렴하게 부과한다.

적금도 지출이다.

저축통장도 체크카드도 이쁘게 나온다면 저축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실적 배당형 상품 중 대표 상품 : 달러 투자 상품

달러 투자에는 크게 7가지의 투자방법이 있다.


첫 번째로는 달러 직접투자이다.

시중은행 지점에 가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보유하는 방법이다.

환전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기 때문에 손쉽게 외화를 이용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즉, 달러 가격이 낮을 때 미리 조금씩 조금씩 사두었다가 적절한 시기에 파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달러 예금이다.

가입자격에는 제한이 없고,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예치해도 되고,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여 예치해도 된다.

우리가 흔히 가입하는 원화 예금과 마찬가지로 달러 예금에는 외화보통예금, 외화 정기예금 등이 있다. 이율은 높지 않지만, 환차익을 기대하는 분들이 선호하며 외화예금으로 발생하는 환차익에 대해서는 이자 소득세, 금융종합과세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절세 측면에도 유리하며 5천만 원까지는 예금자보호 대상이라는 장점도 있다.


세 번째로는 달러 보험이다.

원화가 아닌 달러로 보험료를 내는 상품이며 일부 보험사에서 판매한다.

달러 예금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도 있다.


네 번째로는 달러 RP이다.

달러화로 투자하는 달러 RP도 달러 강세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상품 중 하나이다.

환매조건부채권이므로, 일정 부분 단기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면서 금리를 받고자 하는 투자가에게 유리하다.

달러 RP는 원화가 아닌 달러로 투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섯 번째로는 원 달러 ETC 상품이다.

상장되어 거래할 수 있는 ETF의 한 종류로 달러 강세면 수익, 달러 약세면 손실이 나는 상품이며 주식처럼 손쉽게 사고팔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거래가 적을 땐 불리한 가격에 거래가 체결되는 단점도 있다.


여섯 번째로는 달러ELS상품 이다.

달러 ELS는 기존 ELS와 동일한 방식이나 달러로 투자하기 때문에 추가 환차익을 노릴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반대로 원금 손실의 우려가 있다는 걸 명심해두어야 할 것이다.


일곱 번째로는 한 헤지(Unhedre) 해외투자펀드이다.

대부분의 해외투자펀드는 헤지형 펀드이다.

환율이 오르거나 떨어져도 수익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환 헤지를 하고 있다. 하지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다면 헤지 하지 않는 '온 헤지펀드'가 유리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직장인보다, 자영업자들이 돈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소득이 고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장과 가정의 돈을 제대로 분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매장과 가정의 계정을 분리하라.

매장의 재료는 당연히 매장의 지출이고, 생활비는 가정의 지출이다.

매장의 매입, 매출을 우선 관리하라.

대부분의 자영업자는 자신이 원가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이다. 지난 3개월 정도의 매출을 정리해서 평균 매출을 구해보고, 같은 기간의 매입도 정리해서 평균 매입을 구해보자.


매출에서 매입을 빼면 당연히 평균 순이익이 나온다.

저수지 통장을 만들어라.

상담을 해보니 자영업자들은 매출에 따라 가정에 돈을 주다 보니 매월 가정의 수입이 달라 관리가 어렵게 된다.

이럴 땐 저수지 통장을 사용해서 고정적인 수입을 가정에 입금해 주는 것이다.

이 방법은 매장과 가정 양쪽 모두 현금흐름을 예측하게 해주므로 계획과 효과적인 지출과 분배를 할 수 있게끔 해준다.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재의 우리의 사교육은 좋은 대학을 입학해서 좋은 직장에 입사해서 많은 연봉을 받는데 맞혀져 있다.

나 또한 이 부분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정녕 아이들이 원하는 다양한 경험을 사교육으로 해결해주고 싶지만, 세상이 시선과 구조를 자꾸 생각하곤 한다.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할 수도 있겠고, 인생의 여러 목표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하나하나 준비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돈으로부터 지배당하는 삶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인생이 가능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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