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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직장인, 50까지 직장에서 버티기로 했다면

조회수 2018. 4. 3. 05: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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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가 다가오면,

나이만큼 삶의 무게가 무거워져 있습니다.


늘어나는 빚

과도한 생활비



젊은 이들에게 퇴사가 또 하나의 도전이라면 

이들에게는 그저 두려움의 대상일 수 있습니다. 


끝까지 버티는 것도 선택 중 하나 입니다. 

직장에서 50까지 버티기 위해서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 D-day를 정하세요.



그 날은 1년 뒤일지, 5년 뒤일지, 10년 뒤일지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회사에서의 삶에 온 정신을 쏟겠지만 D-day를 정한 뒤로는 반반입니다.


퇴근하면 집에서 가족과 보내거나 자기계발하세요.

낮에 같이 일한 동료들과 술 마시고 토론하는(?) 초과근무를 줄입니다. 법카(법인카드)로 아랫사람들 밥 사줘도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법카충이라는 소리만 들어요.


오늘만 살고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거리를 배회하지 마세요. 집으로 돌아가 미래를 고민합니다.


두 번째, 인사발령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으세요.



맘에 들지 않는 부서를 가도

승진을 못해도

심지어 후배가 팀장이 되어도



경제가 성장하던 시절에는 조직이 확대되어 갔기 때문에 괜찮았을지 모릅니다. 승진은 당연한 것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결재만 해도 되는 시절이 있었지요. 위로 갈수록 자리가 좁아지고 내가 있던 부서도 실적에 따라 없어질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내 탓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스스로의 자존감이 무너지면 최악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지금 받는 월급은 어디 나가서 받기 힘들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급 오르는 속도가 물가 상승률보다 낫다고 투덜댈 필요가 없습니다. 언제든지 내 돈이 아닐 수 있다고 마음먹는 편이 좋습니다. 먼저 직급이 올라가면서 늘어난 월급에 맞춰 살지 말고 검소하게 사는 방법은 익혀야 합니다. 혼자만 하지 말고 가족이 함께 해줘야겠지요.


누구는 아끼는 데 누구는 쓰고 다닌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다름없답니다.

네 번째, 새로운 환경에 속해 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세요.



명함은 내 소속이 나타나는 증거입니다. 소속이 사라지면 공허감이 물밀듯이 밀려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게라도 다른 커뮤니티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림을 배우는 곳도 좋고, 탁구를 치는 곳도 좋습니다.


회사라는 집단 외에 다양한 직종과 연령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폭을 넓혀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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