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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현실 직장생활

조회수 2018. 4. 2. 07: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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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지난 3.30일 첫 방송 한 JTBC 드라마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가 화제입니다.


극 중 30대 여성의 직장 생활을 리얼하게 다뤄 더욱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대요.


여주인공인 손예진의 직업은 커피 브랜드 슈퍼바이저. 그녀의 일은 본사 직원으로 가맹점을 관리하고 점주를 상대하는 일입니다. 업무 특성상 외근도 잦고 불시에 터지는 사건들 때문에 야근도 맞습니다.


본인이 30대 여성 직장인이라면, '그래그래. 딱 내 얘기군. 서럽다.' 하는 장면들을 찾아봤습니다.


출처: JTBC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극 중 손예진은 결재 과정에서의 문제로 신규 오픈 매장의 사은품 배송에 차질이 생깁니다.

일단 잘잘못을 떠나 본인 매장에서 일어난 일은 스스로가 마무리하기 위해 고객에게 보낼 택배를 일일이 싸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작스레 발생하는 일은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도 없지요?단순 반복된 일이 계속될 때 졸음을 이기는 Tip.
노동요를 부릅니다. 마치 우리의 조상들이 짚신을 지으며 부르던 노래 가락처럼.
“에헤 에헤야~”
출처: JTBC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문제를 일으키고 점주는 연락을 끊고 잠수를 타고,점주 댁까지 찾아간 손예진은 끝내 만나지 못합니다. 복도식 아파트 문 앞에서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메모를 남기고 돌아섭니다.


비즈니스 관계 상 연락을 끊는 상대를 다뤄야 할 때 참 난감합니다. 헛걸음치는 시간도 문제지만 피하기만 하는 상대를 기다리는 것도 힘들지요. 내 시간이 아까운 만큼 상대의 시간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출처: JTBC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하루 종일 외근을 다닌 손예진은 퇴근길에 발이 아픕니다. 가방 안에 운동화를 챙겨 다니며 갈아 신어 봤었지만 소용이 없나 봅니다. 길 한가운데서 구두에서 발을 빼어 이리저리 돌려보고. 그래도 아팠는지 쪼그려 앉아 발을 주무릅니다.


착장에 맞춰 높은 굽 구두를 신어야 할 때 참 괴롭습니다. 플랫슈즈를 신으면 다리가 짧아 보이고, 운동화를 신으면 커리어우먼 같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발바닥이 아프도록 일하는 당신, 스타일은 포기할 순 없죠? 그래서 더 멋져요.
출처: JTBC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연기 자욱한 고깃집에서 방바닥에 앉아서 먹는 회식. 부서장들은 팀워크를 위해 함께 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표 의식 아래 여직원들도 노래방까지 다 따라갈 것을 명합니다. 하지만 대리급 이상은 모두 도망가고 다음 날 괜한 보고서로 트집을 잡히며 상사에게 깨지죠.

과연 누구를 위한 회식일까요?
있던 팀워크도 망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요? 뒤끝을 감당하기에 넘 힘 든 조직 생활임이 틀림없네요.
출처: JTBC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은 외근 장소 이동 중 시간이 촉박하여 간단히 김밥을 먹습니다. 한 조각 먹는 순간 회사에서 걸려온 전화로 김밥을 다시 뱉고, 상사의 지시에 따라 다시 이동을 하게 되지요.

밥은 먹고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출처: JTBC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 저 정말 대리님 너무너무 좋아요, 알죠”

“ 나도 네가 너무너무 좋아~~~.”

술에 취한 후배 때문에 업무도 정리 못하고 택시 태워 보내느라 고생합니다.

지나치게 애정공세를 하는 후배도 피곤하기 마련입니다. 직장생활에서의 관계는 적당한 평행선을 유지하는 게 장기적으로 좋습니다.
출처: JTBC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 운명은 개척하는 거다. 네 인생 네가 만들어 가느냐로 달라질 수 있어. 그러니까 잘하라고. 나 너 힘든 거 못 봐. 알지?”

손예진의  초중고 동창으로 장소연이 나옵니다. 퇴근하면 둘이 한 잔 하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친구의 위로 한마디로 또 힘을 낼 수 있죠.
잘되면 기뻐해주고 힘들면 위로해주는 친구가 한 명만 있어도 더할나위 없는 인생입니다.
출처: JTBC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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