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선호하는 17세 꽃선호의 봄
'형 콜렉터' 솔로 가수로 데뷔
한·일 월드컵이 열리던 2002년에 태어난
'상큼 보스'에게도 봄이 왔습니다.
아버지의 권유로 가수라는 꿈을 갖게 됐고,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꿈에 성큼 다가간 유선호.
그는 비록 11인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워너원 부럽지 않은 꽃길을 걸어왔어요.
그리고 2018년 봄, 드디어 꿈을 이뤘어요.
그는 연하에겐 꽃보다 예쁜 오빠로,
연상에게는 밥 사주고 싶은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하며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죠.
'내 머릿속에 마음속에 기억할게.
지금 이 순간 너를'이라고 말하는
유선호를 머릿속과 마음속에 '저장'해 봐요.
# '매력 부자' 유선호
유선호는 지난해 6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소속사 대표로 참가했어요.
그는 나이에 맞는 애교와 풋풋함은 물론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훈훈한 비주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죠.
그는 '병아리' '형콜렉터'로 불리며
함께 출연한 연습생들에게도 인기였어요.
최종 결과 17위에 올라
워너원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이후 자신만의 행보를 이어가며
솔로 가수로서 영역을 구축했습니다.
# 프로 팬 미팅러 유선호
'프로듀스 101'이 끝나고 솔로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유선호는
쉬지 않고 팬들을 만났어요.
웹드라마 '악동탐정스'에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는 1,000만 뷰 돌파로 이어지며
자신의 영향력을 키웠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23일 태국을 시작으로
4개국 5개 도시 아시아 팬 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까지 영역을 확장했어요.
데뷔 후에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앙코르 팬미팅 '가장 선호하는 시간'을
열고 2000여 팬과 만났습니다.
유선호는 이 자리에서 피아노 연주와
댄스 메들리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어요.
# 봄이 오면 생각날 유선호
그렇게 바쁘게 달려온 유선호는
꽃이 피는 4월 11일 데뷔 앨범
'봄, 선호'를 발매했습니다.
'봄, 선호'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봄 캐럴 선물세트'입니다.
특히 유선호는 이번 앨범을 통해
'꽃미모'와 '상큼 보스'다운
절정의 과즙미를 자랑했어요.
앨범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만든
타이틀곡 '봄이 오면'을 비롯해
유선호가 피아노로 연주한
인트로 'Prelude : 너를 생각해'와
꿈을 좇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응원가 '푸른 별 하나',
떠나간 연인을 담담히 그리워하는
'보고 싶어' 등 총 5곡이 담겼습니다.
그는 앨범 발매 후 직접 거리로 나가
앨범을 홍보하는 한편
함께 활동하는 사무엘, 형섭X의웅, YDPP와
'프듀' 케미스트리를,
이창민 에릭남 등과 솔로 남성 가수들의
시너지를 내고 있답니다.
지난해와 올해 다양한 모습으로
음악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뿜뿜했지만, 아직도 보여줄 게 많은
17세 유선호.
"카메라 앞에서 원래의 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는 그가
막 봉오리를 피운 4월의 꽃처럼
만개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