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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알바생이 알려준 유니클로 쇼핑 꿀팁 대방출

조회수 2018. 7. 20. 10: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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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유니클로.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로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죠. 특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유클 대란'을 일으키고 있어요. 더 싸게, 잘 구입하고픈 모두의 바람을 모아 알바생을 탈탈 털었으니, 그 꿀팁 어서 받으세요!


출처: pixabay

그때그때 달라요!

너무 애매한 답변에 실망했다면 쏘리. 신상 입고일은 매장마다 다르고 할인 여부는 보통 하루 전에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실망하지 말아요. 우리에겐 매주 새로운 세일 이슈가 있잖아요! 매주 다른 품목의 할인 행사가 진행되니, 체크해뒀다가 구입하세요. 유니클로의 모든 소식은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통해 공지하니, 친구 추가는 필수!

출처: GettyImages

Yes!

유니클로 매장에 첫 출근하면 기본 아이템으로 상·하의 한 벌을 제공해요. 반드시 자사의 옷을 입고 근무 해야하는 정직원과 달리, 알바생은 유니클로 제품이 아니더라도 깔끔한 스타일이면 오케이! 정직원은 입사할 때 의류비로 10만 원이 지원되던데, 개부럽.


알바생도 직원 할인이 된다고?

물론이죠. 유니클로 아르바이트의 장점은 바로, 30% 직원 할인! 할인받아 구입하는 것을 ‘사판’이라고 하는데 단, 며칠 전에 미리 말해야 돼요. 점장님이 직접 결제하거든요. 살짝 눈치가 보이지만 할인된 영수증을 보는 순간, 오래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하


유니클로 알바생의 필수품은 수첩과 펜?

수첩에 많은 것을 적어요. 자신의 모든 스케줄부터 매출 목표, 매출 달성 유무, 가장 많이 팔린 상품 TOP 5까지 모두 기입하죠. 한 가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결제, 고객 응대, 청소, 상품 보안 태그 작업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일을 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빨리 간다는 건, 그만큼 일이 많다는 거겠죠?

출처: UNIQLO

리얼 세기의 아이템!

‘울트라라이트다운 컴팩트 자켓 & 베스트’는 말이 필요없죠. 경량에 보온성까지 겸비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작년엔 없어서 못 샀어요. 처음엔 옷이 얇아서 얼마나 따뜻할까 싶었는데, 어느새 등에서 땀이 흐르고 있더라고요. 날이 풀리면 외투로 입어도 되고, 더우면 돌돌 말아 가볍게 휴대할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남성이라면 이것을 주목!

유니클로 바지가 대체로 편한데, 특히 'EZY 진'은 찬양 수준. 핏도 좋고 소재도 부드러워, 그 맛을 알게 되면 두세 벌은 기본 소장각이죠. 뿐만 아니라 바지를 구입하면 밑단 수선이 무료! 구입한 영수증만 있으면 수선이 가능하답니다. 물론, 제외 상품도 있으니 구입 전에 꼭 확인하세요.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현직 알바생 사이에서는 'UNIQLO U, 즉 '르메르'라고 불리는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제일 핫해요. 컬렉션이 출시되면 매장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 재작년에는 '봉태규 니트'로 유명한 '유니클로 램스 울 립 크루넥 스웨터', 작년에는 유니클로 U 컬렉션의 'U 후리스 가디건'이 대박을 쳤죠. 매년 핫한 상품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으니 올해도 기대하세요!


출처: GettyImages

'감사제 세일'을 놓치지 말 것!

품목별 할인 외에 놓칠 수 없는 '감사제 세일'. 1년에 딱 2번 만날 수 있는 행사로, 높은 할인율을 자랑하죠. '기간 한정 세일', '모바일 회원 세일'이 간헐적으로 진행되는데, 이것 역시 유니클로 플러스친구를 통해 세일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유니클로 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권 '생일 쿠폰'도 잊지 말 것. 


진열대 상품을 눈 여겨 볼 것!

시즌이 지나 가격 인하가 시작된 상품을 눈여겨보길. 매장 곳곳 비닐에 포장된 옷을 쌓아놓은 진열대가 있는데, 여기서 잘만 고르면 저렴한 가격에 옷을 구매할 수 있어요. 한 달 전에 제값 주고 산 옷이 2만 원 할인하는 걸 발견할 땐 조금 슬프지만요.

출처: UNIQLO

물론이죠.

매장에 따라 상이하지만, 블랙리스트가 존재해요.(속닥속닥) 따로 정리해두진 않지만, 주기적으로 자주 환불하는 경우 이름을 기억해두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절도 관련 블랙리스도 있고, 1년 전에 구입한 옷이 보풀이 심하다며 환불을 요청하는 사람, 미국에서 산 유니클로 옷 사이즈를 교환해달라는 사람도 봤어요. 알바생이 직접 대응하진 않지만,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죠. 휴


제발 가위로 자르지 마세요!

히트텍처럼 패키지에 든 상품은 포장이 훼손되면 교환·환불이 어려워요. 결제할 때 미리 공지하지만, 패키지 윗단을 가위로 자른 상태에서 교환·환불을 요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불가합니다. 히트텍은 뜯거나 자르지 말고 안쪽 지퍼만 열어 사이즈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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