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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가고 가상현실왔다!

썸남이랑 VR체험관에 가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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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렛츠 작성일자2018.01.09. | 25,58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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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방탈출?
썸남이랑 VR체험관에 가본 썰

연락하던 썸남과 오랜만에 데이트!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셨는데 이제 겨우 5시라니… 헤어지긴 아쉽고 할 건 없고. 어색한 침묵 속 시간 때울 거리를 찾다, 요즘 대세라는 VR 체험관에 가봤다.

썸남과 첫 번째로 시도하기 좋은 정글 어드벤처 래프팅. 일명 ‘물배’라 불리는 한 놀이공원의 ‘후룸라이드’와 비슷했다. 난이도는 별 두 개 정도로 크게 어렵지 않으며 ‘VR이 이런 거구나~’ 하는 감을 잡을 수 있다.

출처 : Fanta VR


Tip

처음 에티켓 마스크를 쓰는 과정과 헤드셋을 벗을 때 망가지는 머리에 ‘아차!’ 싶겠지만 상관없다. 썸남에게 민망한 것도 잠시, 신세계를 봤다는 묘한 쾌감, 그리고 함께했다는 동질감에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터뜨리게 될 테니.


두 번째 어트랙션부터는 기술력과 스피드를 요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있다. 스몰워즈는 미래형 레이싱 전투 게임으로, 스틱을 이용해 운전하고 총을 쏘는 게임. 4인 네트워크 게임으로 VR상에서 썸남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그는 쌩~ 하고 지나가버렸다는 후문.

출처 : Fanta VR


Tip

게임 전, 어트랙션에서 나는 요란한 소리에 집중력이 분산되기 쉽지만 직원들의 게임 설명에 최대한 귀를 기울일 것. 막상 본게임에 들어가 게임을 이해하려고 하면 그때 당신은 이미 죽어 있을지도 모른다.


인피니트 파이어는 몸에 총의 진동을 느끼게 해줄 조끼를 착용한 뒤, 무선 총을 양손에 들고 시작한다. 사실 기대했던 건 썸남과 내가 한편이 되어 적을 무찌르고 승리의 희열을 함께 나누는 것. 하지만 도통 그를 찾을 수가 없었고, 생각보다 함께 싸우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출처 : Fanta VR


갈까 VS 말까?

아직 카페에 마주앉아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는 사이인가? 이색 데이트가 필요한 권태기 커플인가? 그렇다면 적극 추천! 하지만 놀이동산에서의 은근한 스킨십이나 급속도의 친밀함을 기대하긴 무리수. 함께 게임을 시작해도 헤드셋을 착용하면 VR 호러존을 제외하곤 대부분 개인 플레이기 때문. 또한 VR 헤드셋을 끼고 벗을 때 화장과 헤어스타일도 살짝 망가질 수 있으니 기억해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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