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몸에 사마귀가 생겼다?!

조회수 2018. 6. 11. 11: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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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유두종 바이러스가 도대체 뭐지?!
이 글은 아이 건강에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참고만 하시고,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주세요!

아이가 나이가 들면, 피부 곳곳에 사마귀 같은

작은 종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어린

시절에도 생기는데, 곧 없어져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요. 이 사마귀.. 괜찮을까요?


흔히 유두종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녀석이 

사마귀의 원인으로 면역이 약해진 시기나 고령,

다른 병이 있어 체력이 떨어지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 유두종 바이러스는 감염된 다른

강아지에게 옮을 수도, 옮길 수도 있다는 점이

다소 까다로운데요. 직접 접촉이나 아이들의

분비물을 통해서도 옮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심한 질병은 아닙니다. 

사람은 물론, 말, 소, 토끼 등 다양한 동물에서

발견되는 흔한 바이러스죠. 이름은 하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종류도 수백 가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을까요?

혹시 내 몸의 사마귀.. 아이들 탓일 수도 있을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개의 유두종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말씀드린 것처럼 유두종 바이러스는 그 종류가

다양한데, 사람과 강아지는 바이러스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이죠. 따라서 감염 걱정은 없습니다.

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사마귀는 

겨우 몇 mm 정도로 작은 것이 대부분이고, 

1cm를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혹시 

과도히 크다면 빨리 병원으로 찾아가세요.


피부색과 비슷한 색으로 발생하고, 얼굴과 허리,

입술, 팔다리 등에 많이 생깁니다. 보통 한 달

정도 기간을 두고 점점 커지고, 동시에 많은

사마귀가 마구 생겨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유두종 바이러스가 암 등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 양성

종양으로 면역력이 좋아지면 상태도 좋아지죠.


보통 몇 달 안에 사라진다고 이야기하지만, 

그전까지는 다른 곳에 긁혀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다른 강아지와 접촉하지 않도록 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옮길 수 있으니까 말이죠.

혹시 집에 여러 강아지를 함께 키우는 경우는

더욱 관리가 필요합니다. 잠자리를 나눠주면

더욱 좋겠네요. 면역력 강화도 고민해 봅시다.


유두종 바이러스는 무척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그리고 심각한 질병도 아니지요. 아이에게

사마귀가 생기더라도 우선은 안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태를 살피고 수의사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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