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보이 댕댕이가 있다?

조회수 2018. 5. 23. 10: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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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빛내는 다이아몬드 강아지~

소개합니다~ Jake the diamond dog!


백만불짜리도 아니고 다이아몬드 강아지?

제이크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강아지는 

미국 야구장에서 배트보이로 일하고 있어요.

배트보이로서 하는 일은 두 가지입니다.

선수들이 경기를 하면서 던져 놓은 

야구 방망이를 쫑쫑쫑 걸어가 물어오고

경기 중에 지친 선수들과 심판을 위해

물을 날라주기도 하지요. 


해맑은 표정으로 방망이를 회수해오는 

제이크! 즐거워 보이지 않나요? 

제이크는 주인인 제프 아저씨와 함께

전용차를 타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팀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힘을 나눠주고 있답니다.

또한 팬들에게 미소를 선물하고 있어요.


제이크는 사람들과 셀카를 찍는 것도 

참 좋아하고요. 일이 없을 때에는 

선수 대기석에 앉아 있는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강아지랑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은 야구장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제이크는 처음에 제프 아저씨를 따라 

편의점에서 일했어요. 제프 아저씨는 

제이크가 손님에게 돈을 받는다면

손님들이 즐거워할거라 생각했거든요.

다행히 제이크는 편의점을 찾는

손님들을 잘 맞아준 모양이에요! 

야구를 좋아하던 제프 아저씨는 그 뒤로

제이크와 야구장에도 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경기장에서 야구 방망이를 다시

가져오는 방법을 가르쳤죠.


메이저리그는 인기가 많지만

마이너리그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팀들은 자신들을

응원해주는 고마운 팬들을 즐겁게 해줄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때 마침 경기장에 자주 오던 

댕댕이가 하나 있었는데~

이 친구를 배트보이로 세우면 어떨까!

하게 된 것이죠.  

물론 이렇게 일만 하는건 아니랍니다.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이 깨끗해지면

제프 아저씨가 던지는 프리스비를 쫓아

마음껏 달리기도 해요.


이제 제이크는 미국 시민에게

단순한 배트보이가 아닌

그 이상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제이크에게 큰 박수 부탁 드려요~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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