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강아지는 얼마입니까?

조회수 2018. 1. 12. 14: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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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번식장은 없어져야 한다올라!

비좁고 오물 투성이, 독한 냄새 가득 한 이 곳,

'강아지 번식장'입니다.

-

정식으로 등록된 곳은 고작 200여 곳.

불법으로 운영되는 번식장은

전국 수천여 곳.

 

암암리에 이뤄져

제대로 파악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마저 적발된다 해도

미신고 사유로 100만 원의 벌금만 내면 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불법 강아지 번식장은

우후죽순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좁고 더러운 뜰 창에 갇혀

강제 교배출산을 반복합니다.

 

불법 약물을 투여받고,

비의료인에게 제왕절개를 당합니다.

동물단체들의 구조활동으로

구조되는 강아지도 점점 많아지고 있으나,

 

2~3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를 선호하는 국내 특성상

 

어느 정도 자란 강아지들 대부분은

입양 확률이 희박합니다.

-

그렇기에

구조 강아지 대부분은 '미국'으로 입양됩니다.

 

개월 수를 따지는 것이 덜해

비교적 입양 가정을 찾기 쉽기 때문입니다.

'독일'과 '미국'의 경우

강아지 공장을 금지하고

펫샵에서의 판매를 규제하는 등

 

반려동물을

물건이 아닌 생명으로 대하고,

구조 동물의 입양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경우도

'TV동물농장' 등의 미디어에서

강아지 공장의 충격적 실태가 방영된 이후

 

불법 농장주의 신고가 늘고,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도치 않은 부작용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의식이 향상되며

펫숍에서 강아지를 찾는 인구가 줄어들자 

 

불법 ‘고양이 번식장’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좁은 우리에 여러 마리를 가두고

강아지 번식장처럼 교배와 출산을 반복합니다.

반려 인구 1천만 시대

 

반려동물과

감정의 교류를 나누는 인구는 늘었지만

고통받는 아이들은 줄지 않았습니다.

 

때론 기쁨이,

때론 위로가 되어주는

그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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