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저스티스 리그 이야기
조회수 2017. 11. 16. 08:30 수정
잘 몰랐던 저스티스 리그에 대한 비화
*인명이나 용어 등의 표기는 번역 등의 이유로 인해 각 매체마다 다르며, 이곳 또한 다를 수 있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려요.
*영화와 코믹스(만화)를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당신은 저스티스 리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영화 때문에 어벤저스만 잘 알고 있었지 저스티스 리그는 상당히 소외시키고 있지 않았나요?
영화 때문에 어벤저스만 잘 알고 있었지 저스티스 리그는 상당히 소외시키고 있지 않았나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이 기회에 저스티스 리그에 대해 조금 알아보고, 남들 앞에서 아는 척도 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습니다.
#1. 어벤저스보다 빠른 시작
메이저리그, 아이비리그와 더불어 미국의 3대 리그라는 저스티스 리그.
영화는 비록 마블의 어벤저스보다 늦게 제작되었지만, 사실 저스티스 리그는 어벤저스보다 3년 앞선 1960년에 첫 등장했습니다.
영화는 비록 마블의 어벤저스보다 늦게 제작되었지만, 사실 저스티스 리그는 어벤저스보다 3년 앞선 1960년에 첫 등장했습니다.
저스티스 리그의 성공을 보고 자극을 받은 마블이 어벤저스를 구성한 것이죠.
그렇지만 저스티스 리그 이전에 DC에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라는 슈퍼히어로들의 팀이 먼저 있었습니다. 이들이 원조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저스티스 리그 이전에 DC에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라는 슈퍼히어로들의 팀이 먼저 있었습니다. 이들이 원조라고 할 수 있겠죠.
#2. 슈퍼맨과 배트맨은
원조 멤버가 아니었다?
28화에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그린 랜턴, 플래시, 아쿠아맨, 그리고 화성인 마샨 맨헌터까지 일곱 명이 우주불가사리에 맞서기 위해 모인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이때 슈퍼맨과 배트맨은 까메오 수준으로 등장하여 만화책의 표지에조차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곧바로 큰 인기를 얻어,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독립 시리즈가 나오게 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곧바로 큰 인기를 얻어,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독립 시리즈가 나오게 됩니다.
이후, DC가 세계관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면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에 대한 새로운 역사를 다시 만드느라, 이들 셋 대신에 블랙 카나리가 창단멤버였던 것으로 설정을 바꿔야 했습니다.
그러나 저스티스 리그의 대표 멤버는 역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이죠.
DC는 결국 설정을 다시 바꾸어 이들 셋이 원년 멤버였던 것으로 되돌렸습니다.
DC는 결국 설정을 다시 바꾸어 이들 셋이 원년 멤버였던 것으로 되돌렸습니다.
#3. 여러 개의 저스티스 리그
저스티스 리그는 오랫동안 연재를 해오면서 여러 멤버가 교체되기도 했지만, 해산과 재결성을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팀 이름이 바뀌기도 하고, 성격이 다른 자매 팀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팀 이름이 바뀌기도 하고, 성격이 다른 자매 팀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각 나라의 대표 히어로들로 구성된 저스티스 리그 인터내셔널, 마법 히어로들인 저스티스 리그 다크, 비밀 활동을 하는 저스티스 리그 엘리트를 비롯해, 저스티스 리그 유럽, 저스티스 리그 유나이티드 등등이 있었습니다.
현재 메인 팀은 ‘저스티스 리그’로 개명되었고, 배트맨이 이끄는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라는 팀이 따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4. 다른 히어로 만화와의 콜라보
저스티스 리그는 같은 소속사 DC의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나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팀 대 팀으로 맞붙은 경우도 있지만, 다른 소속사의 팀들과 콜라보한 만화들도 있습니다.
마블과의 콜라보로 저스티스 리그와 어벤저스의 대결이 성사되기도 했고, 심지어 두 세계가 하나로 합쳐진 세계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배트맨+울버린, 슈퍼맨+캡틴 아메리카 같은 캐릭터들이 탄생했죠.
그래서 배트맨+울버린, 슈퍼맨+캡틴 아메리카 같은 캐릭터들이 탄생했죠.
그리고 IDW 출판사와 함께 손잡고, <저스티스 리그 VS 파워레인져스>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5. 영화의 뒷이야기
영화는 처음엔 <매드 맥스>의 감독 조지 밀러가 연출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이때 배트맨 역할로 아미 해머가 고려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감독을 맡은 잭 스나이더는 일본 고전영화 <7인의 사무라이>에서 영향을 받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감독을 맡은 잭 스나이더는 일본 고전영화 <7인의 사무라이>에서 영향을 받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포스터는 유명작가 알렉스 로스가 그렸던 그림을 재현해서 화제를 모았지만, 영국의 록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앨범 커버와도 유사합니다.
배리 앨런과 브루스 웨인의 첫 만남에서 나오는 의자 드립은 미드 <빅뱅이론>에서의 대사를 이용한 것이라고 하네요. 주인공 셸든이 DC 히어로의 팬으로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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