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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강아지가 빗질을 싫어한다면

조회수 2018. 6. 9.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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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 하는 빗질은 이제 그만! 올바른 빗 사용법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정글베리입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신다면

기본적으로 배워야 할 내용들이 참 많은데요.

꼭 알아야 할 내용 중 하나가 바로

강아지의 털 관리입니다.

출처: By TarotHound on Wikimedia

난이도 높은 전신 미용이나

자칫 피를 볼 수 있는 발톱 깎기는

전문가에게 맡기더라도


피부병 예방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매일 꾸준히 해야 하는 빗질 정도는

초보 견주라도 꼭 알아두어야 하는데요.

“그런데 강아지가
빗만 봐도 슬금슬금 도망치거나
눈치를 본다면 아마도 원인은 하나.

그것은 바로
여러분의 빗질이 서툴다는 것.


강아지에게 빗질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한 기억을 심어주었다는 것인데요.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올바른 빗질을 하는 법을 배워서

강아지에게 빗질에 대한 좋은 기억을 

새롭게 쌓아주면 되니까요.

출처: flickr

강아지에게 빗을 처음 소개할 때


억지로 빗질을 하기보다는

강아지가 먼저 빗과 친해지도록 해 주세요.


빗을 그저 바닥에 둔 채

강아지가 냄새 맡고 건드릴 때마다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 보상!


강아지가

충분히 빗에 익숙해졌다면

가장 민감하지 않은 부위부터

부드럽게 빗질을 시작합니다.


처음엔 부드럽고 짧게

익숙해지면 점차 시간을 늘려주세요.

중간중간 간식으로 보상하는 것도

잊지 말아 주세요.

출처: pxhere

엉킨 털을 푸는 요령


엉킨 털을 억지로 빗으면

강아지가 당연히 많이 아파하고

빗질을 싫어하게 되겠죠?


엉킨 털을 아프지 않게 풀려면

먼저 엉킨 부분에 미스트(컨디셔너)를 뿌리고

손가락으로 대충 2~3가닥으로 풀어준 다음


모근 쪽을 손으로 잡고

간격이 넓은 빗으로 털끝 부분부터 살살 빗어

엉킨 부분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콤(comb) 브러시로 마무리.

출처: pxhere

너무 심하게 엉킨 털은

차라리 잘라내는 것이 낫지만 


피부에 밀착되어 굳은 털이라면

무리해서 자르다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을 듯해요.

출처: flickr

강아지 빗의 종류와 사용법


견종과 모발의 특징에 따라

털 관리법도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수많은 종류의 빗이 있지만

주로 쓰이는 몇 가지만 알아볼게요.

1) 슬리커 브러시 (Slicker Brush)


곱슬이나 웨이브 코트, 롱 코트의

죽은 털 제거에 사용됩니다.


빗살 끝이 날카로워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어

힘 조절에 유의해야 합니다.


(본인의 손목 안쪽에 테스트해보면

힘의 강도에 대한 감이 잡힙니다.)

2) 콤 브러시 (Comb Brush)


일자 브러시.

주로 장모종의 엉킨 털을 풀 때와

마무리 빗질을 할 때 사용합니다.


대형견은 넓은 빗살, 소형견은 촘촘한 빗살을

주로 사용하는데 하나의 제품에

두 가지 이상의 간격이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3) 디쉐딩 브러시 (Deshadding Brush)


죽은 털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브러시로

단모부터 중장 모종 그리고 고양이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언제나 털이 자란 결대로 빗질을 해주어야

생털이 뽑히지 않습니다

출처: pixabay

4) 핀 브러시 (Pin Brush)


푸들이나 비숑프리제처럼 복슬한 털을 지닌

강아지에게 유용한 브러시입니다.


엉킨 털에 핀 브러시로 먼저 빗어준 후

일자 빗으로 마무리하면 효과적입니다.


슬리커 브러시와는 달리 끝이 뭉툭하므로

다칠 염려가 적고 마사지 효과도 있습니다.


5) 안면 브러시 (Face Brush)


참빗처럼 생긴 안면 브러시는

눈곱 등 얼굴의 오물을 제거할 때 쓰입니다.

출처: flickr
구분 브러시 기능
짧고 부드러운 코트 강모 브러시, 커리 브러시, 디쉐딩 툴 죽은 털 제거
롱 더블 코트 핀 브러시, 강모 브러시, 디쉐딩 툴 죽은 털 제거
롱 싱글 코트 슬리커 브러시, 핀 브러시, 강모 브러시 엉킨 털 제거 및 죽은 털 제거
굵고 거친 코트 슬리커 브러시, 디쉐딩 툴 엉킨 털 제거 후 털 정리
곱슬. 웨이브 코트 소프트 슬리커 브러시 죽은 털 제거
헤어리스 커리 브러시, 스폰지, 부드러운 천 브러싱 필요 없음

오늘 추천해 드릴 제품은

죽은 털 제거에 효과적인 디쉐딩 브러시,

쉐드킬러(Shed Killer)입니다.

털 빠짐이 있는 단모. 장모. 이중모의

강아지와 고양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고


간격이 넓은 핀 브러시와

간격이 좁은 V형 브러시가 함께 있는

2 in 1의 편리한 제품입니다.

핀 브러시는 엉킨 털을 풀고

털을 1차 정리해주며

V자 브러시는 죽은 털을 솎아냅니다.


털의 결 방향대로 빗어줘야 하고

무리하게 힘을 가하면 절대 안 됩니다.

굵고 짧은 단모를 지닌

저의 반려견 페페에게 쉐드킬러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슬리커와 핀 브러시로

매일 꾸준하게 빗질을 했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양의 털이 나오네요.

(등쪽 일부분만 브러싱한 결과;;)

제품 크기 (가로x세로) 브러시 중량 구분
쉐드킬러 7.5 x 19 cm 4.5 cm 125 g 소.중형견, 고양이 용
쉐드킬러 점보 10 x 19 cm 7.5 cm 148 g 중.대형견 용

제품 날이 날카롭진 않지만

빗날 보호 캡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2 in 1 디쉐딩 브러시, 

쉐드킬러


강아지 털 관리도 더 꼼꼼하게,

집안의 털 날림도 함께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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