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강아지의 탈수증상 예방하려면?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정글베리입니다.
고양이 집사라면 꼼꼼히 챙기는 물 섭취량.
그러나 강아지 집사들은 조금 무심한 편인데요.
‘목마르면 자기가 알아서 마시겠지’
라고 생각해 왔다면?
의외로 많은 수의 강아지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적절한 물 섭취량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
물 섭취량이 너무 적으면
신장 결석, 장기 기능 부전 및 탈수 증상.
반대로 너무 많으면
위장 팽창, 전해질 불균형, 저나트륨 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섭취하는 물의 양을 보면
어느 정도 질병을 예상할 수도 있는데요.
물 섭취량이 적은 경우에는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이나 췌장염.
물 섭취량이 과다한 경우엔
방광염이나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탈수 증상은
단순히 물을 적게 마시는 것 외에도
구토, 설사, 과도한 침 흘림이나 배뇨,
열과 과호흡(헥헥거림), 화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데요.
탈수가 심해지면
피부 탄성도, 눈의 푹 파임, 점막 건조,
모세혈관 재충전시간의 감소,
쇼크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강아지가 하루에 마셔야 하는
물의 적정량은 어느 정도일까요?
견종과 체구, 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기준이 될 수 있는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은
강아지 몸무게 1kg당 물 60ml 이상.
체중 30kg 골든 리트리버 1.5리터
체중 20kg 스탠더드 푸들 1리터
체중 10kg 웰시 코기 펨브로크 500ml
체중 3kg 말티즈 150ml
탈수 증상을 예방하려면
매일 신선한 물로 1회 이상 갈아 주시고
건식사료를 먹을 경우 꼭 물그릇도 함께!
더운 여름철엔 물의 양을 좀 더 늘려 주시고
산책 시엔 꼭 물병을 지참해 주세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트레블워터 휴대용 물병’인데요.
앙증맞은 사이즈에 90g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9kg인 제 반려견과 가볍게 산책 시
충분한 물(250ml)을 담을 수 있습니다.
물통과 물받이가 함께 있어
물그릇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고
뚜껑을 열지 않고 물통을 세우는 동작만으로
더 간편하고 빠르게
강아지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어요.
물이 나오는 꼭지 부분은
일반 고무가 아닌 탄력 있는 실리콘 소재로
마신 후엔 물통을 원위치하고
가방에 그냥 넣어도 물이 새지 않아요.
아니면 등산용 카라비너가 달려 있어
허리띠나 배낭에 매달아도 좋아요.
보통 전 매달고 다니지 않는 편이지만
이 제품은 사이즈 때문인지는 몰라도
허리에 매달고 다녀도
그다지 거추장스럽지 않았어요.
아래는 제가 실측한 사이즈로
측정방법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구매에 참조하세요.
용량 | 사이즈 (가로x세로x높이) | 중량 |
250ml | 17 cm x 7.5 cm x 7.5 cm | 90g |
이 제품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250ml는 대형견에겐 너무 작은 사이즈.
(몸무게 10kg 정도의 중형견까지는 OK)
하지만 500ml 사이즈는
대형견에게도 적합할 수 있겠네요.
(판매자에게 문의 요망;;)
참. 휴대용 물병을 구입하실 때는
강아지들이 평소 물 마시는 습관도 고려해주세요.
(위 동영상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강아지는 혀를 뒤로 말아 국자처럼 떠 마십니다.)
대롱 형태나 너무 좁은 물그릇은 비추.
무더운 여름날의 산책,
강아지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트레블워터 휴대용 물병은
아래 링크에서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