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드라이기를 무서워해요

조회수 2018. 4. 21. 09: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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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타올 하나 장만하세요! 드라이 시간이 확 줄어 들어요.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정글베리입니다.

강아지는 왜 헤어 드라이기를 싫어할까요?

사람보다 훨씬 예민한 청력을 지닌 강아지들은

소음에도 16배 더 민감하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드라이기의 소음지수는 약 70~90dB.

그것도 강아지들이 싫어하는 고주파 음으로

사람으로 치면 무려 제트기 엔진 정도의 소음!


반려동물이 강한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불안증세 등 스트레스성 질환에 걸릴 수 있다니

아무쪼록 유의해야겠네요.

출처: pixabay

강아지가 드라이기를 싫어하는 또 다른 이유는

무려 80~100℃에 달하는 뜨거운 바람!


사람보다 훨씬 연약한 피부를 지닌 강아지에게

자칫 화상을 입힐 수도 있는 온도인데요.


강아지에게 적당한 바람의 온도는 40℃ 이하로

말리는 중간중간에도 온도를 꼭 체크해 주세요.

화면 속 드라이어는
저온. 저소음의 펫 드라이어지만
얼굴에 직접적으로 바람을 쐬는 건
반려견에게 위험할 수 있으니
절대로 따라 하지 마세요.

하지만 가장 문제는 무엇보다도

바로 보호자의 미숙한 드라이 스킬인데요.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뜨거운 바람이

강아지를 놀라게 하고 공포심을 심어 주는 데다

부주의하거나 강압적인 드라이는 목욕 과정 전체를

불쾌한 기억으로 각인시킨다고 합니다.

출처: pixabay

바람직한 드라이 순서를 알려드릴게요.


미지근한 바람으로 강아지가 놀라지 않도록

꼬리와 엉덩이부터 시작해

앞쪽으로 서서히 이동하며 말리고

얼굴과 머즐(주둥이) 부위는 피해 주세요.

출처: @joey_the_aussie

드라이를 과하게 할 경우 강아지에게

피부 건조증 등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반대로 물기를 덜 말릴 경우

습진이나 곰팡이성 피부염에 걸릴수 있습니다.

(왠지 머리가 좀 지끈거리기 시작하는데요..)

그럼, 강아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말리는 방법은?

출처: @driftthecollie
전문가들의 추천방법은 바로
흡수력이 일반수건보다 월등한
반려동물 전용타올을 사용해
드라이 시간을 최소로 줄이는 것입니다.
출처: pixabay

그럼 좋은 펫타올은 또 어떻게 선택하나요?

먼저 연약한 반려동물 피부에 안전한 소재인지,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흡수력을 확인해야죠.


모든 제품을 사용해볼 수 없기에

판매량과 기존고객들의 리뷰를 참조하는 건

일반적이지만 가장 안전한 선택 방법.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제품은

아마존 펫타올 부문 판매 1위

특히 애견인들의 인정과 사랑을 듬뿍 받은 제품

‘타올한방’입니다.


(아마존에서는 Super Shammy로 판매)

고객 평점 4.6, 전체 구매고객의 92%가 만족한

그야말로 검증된 베스트셀러입니다.

가로 80cm 세로 35cm의 넉넉한 사이즈에

강아지의 피부에 부드러운 극세사 소재로

일반 순면타올의 5배에 달하는 흡수력과 빠른 건조

박테리아나 진드기를 막아주는 항균기능에

양손을 끼워 안정적으로 말릴 수 있는 핸드포켓까지

그야말로 이상적인 펫타올인데요.

그래서 저의 반려견이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제품 사용 후 소요된 드라이 건조시간을 

순면타올을 사용한 평상시와 비교해보려 했으나

어쩐지 결과가 너무 주관적이 될 것 같아

최대한 객관적인 리뷰를 위해

일반 타올과의 흡수력 비교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타올한방 일반타올
사이즈 80 x 35 (cm) 100 x 50 (cm)
소재 극세사 순면
입수시간 20초 20초
입수 전 물의 양 3 리터 3 리터
입수 후 물의 양 0.0 리터 2.4 리터

주어진 짧은 시간(체감상으론 단 몇 초) 내에

타올한방은 3리터의 물을 모두 흡수한 반면

일반 타월은 0.6리터밖에 흡수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저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결과였네요.

더불어 궁금했던 건조시간도 비교해 봤는데요.

5분간 세탁기로 탈수, 약 2시간 실내건조 후

티슈로 잔여 수분을 확인해 봤습니다.

사진 상으론 잘 보이지 않지만;;

일반 타올은 아직 촉촉하게 젖어 있는 반면

타올한방은 뽀송뽀송하게 건조되어 있었는데요.

(탈수 직후에도 바로 재사용할 수 있을 정도)


이건 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으며

수건을 여러 장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바닷가, 계곡에 반려견과 놀러 갈 때나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장마철에도 유용하겠네요.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아래에 오리지널 광고 영상과 웹사이트 투척합니다.


Tip

- 최초 사용시 1~2회 세탁해 주세요. 

(세탁 없이 사용 시 깨끗이 목욕한 강아지 몸에 섬유조각이 묻어나요)

- 섬유유연제 사용금지.

(제품의 흡수력을 떨어뜨린다네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매일 산책 후 발 닦는 용도로도 나쁘지 않을 듯해요.

(물론 목욕타올과는 구분해서 사용해야겠죠?)

저는 현재 저렴이 극세사 타올을 이용 중인데

사용 후 몇주만 지나도 표면이 거칠어지고 

세탁 후에도 쿰쿰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타올한방은 흙과 먼지 등 오염물질도 쉽게 닦아내고

금방 마르는 데다 항균기능까지 있으니 

위생상으로도 훨씬 더 나을 것 같아요.

(부드러운 촉감으로 강아지가 협조적인 건 덤!)

결론 :


드라이가 필요 없어지는 마법타올(?)은 아니었지만

일반 타올보다 흡수력이 월등히 뛰어나고

드라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 고마운 제품.


아마존 판매가가 19.90달러로 가격도 합격점.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점은 

강아지가 매우 좋아한다는 것.(자꾸 깔고 앉아요)


아무래도 기능에 주안점을 둔 제품이다보니

다소 부담스러운 디자인과 부피감은 아쉽지만

제품의 탁월함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죠?

내 사랑하는 강아지를 폭 감싸 안아줄

똑똑한 펫타올 ‘타올한방’ - 여기서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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