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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헤어제품 트렌드는?

조회수 2018. 1. 24. 10: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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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소비트렌드로 보는 헤어제품 트렌드

2018 길은 어디에?!


2017년은 현재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욜로가 붐을 이뤘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기보다는 현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취미 생활에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 형태를 보였다면 올해에는 ‘소확행’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소확행’은 욜로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형태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소비를 하지만 거창하지 않게, 지금 여기에서 소소하게 누릴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이다. 또한 자신만의 ‘소확행’을 누리고자 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여가, 취미 산업에 대한 지출이 늘어날 것이다.

출처: 헤어전문잡지 월간 그라피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 와 가격 대비 용량을 뜻하는 ‘가용비’가 2017년 소비자가 선택을 하는 기준이었다면 올해는 플라시보 소비(Placebo Consumption), 즉 가성비에 가심비를 더한 기준의 선택을 하는 ‘소확행족’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공허함을 느끼는 현대인에게는 소비로 인한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가 중요한 구매 척도가 될 것이다. 충동구매도 절약 모드로, 평상시에는 절약을 하지만 특정 분야에는 아낌없이 소비하는 양극단 소비, 스트레스 해소나 재미, 기분전환을 위한 소비, 위안 비용 지출 형태 등을 나타내는 소비자들을 위해 심리적 만족을 높여 가심비를 충족시켜야 한다.


이런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일상 속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에게 맞는 프라이빗한 제품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특화된 성분이 함유되어 다양한 스트레스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줄 수 있는 제품, 데일리 케어부터 스타일링, 염색, 펌 진행 시 모발의 손상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 모발 상태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샴푸 등이 그렇다.

출처: 헤어전문잡지 월간 그라피
(좌) 레삐 아마존스토리 리프레쉬 인카미스트 (우) 레삐 아마존스토리 컬러 샴푸

“플라시보 소비는 성능에 객관적인 표준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심리적 만족에 달려 있다. 고객이 헤어스타일에 소비를 하는 경우는 기분전환, 스트레스 해소, 위안 등의 심리적 상태가 반영된 것이다. 여기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 고객의 가심비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한다.” 구레이쓰 이온 이희원 대리 

Luxury Grooming&Barber 

그루밍족의 증가와 관련 산업의 성장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럭셔리 그루밍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바버샵이 점점 대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바버샵 브랜드 ‘트루핏앤힐’은 작년 10월 장충동 신라호텔에 입점했다. 이로써 새로운 프리미엄 고객층을 다수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고정현헤어는 지난 12월 송도의 프리미엄 살롱 오네스타점과 바버샵인 ‘젠틀루(GENTLE LOUP)’를 동시에 오픈했다. 젠틀루는 고정현헤어에서 시범적으로 오픈한 매장으로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제대로 된 바버샵으로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출처: 헤어전문잡지 월간 그라피
고정현헤어의 바버샵 ‘젠틀루’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은 남성 전문 라인인 ‘더 그루밍(THE GROOMING)’을 론칭했다. 남성의 모발과 두피, 피부를 종합적으로 가꿀 수 있는 그루밍 프로그램으로 헤어 제품뿐 아니라 페이스 제품도 함께 출시한 점이 이색적이다.

출처: 헤어전문잡지 월간 그라피
시세이도프로페셔널 ‘더 그루밍’

에디터 최은혜

도움말 파란헤어 유주호 대표, 더퍼스트헤어 고구원 대표, 구레이쓰이온코리아 이희원 대리(제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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