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피

미디엄 기장으로 완성한 3가지 어레인지 스타일링

- 보브컷이나 미디엄 기장의 헤어는 기장이 길지 않아 펌을 하면 쉽게 원하는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스타일링 측면에서 보면 기장이 길지 않아 컬을 넣으면 다소 부해져 정돈하기 어려움이 따른다.

- 미디엄 헤어는 특히 제품사용이 중요하며 확실한 컨셉을 잡아 스타일링하면 연출이 수월하다.

1
미디엄 바비 스타일

블로우 드라이로 볼륨을 주고, 끝부분에 컬을 가볍게 말아줬다. 젤을 이용해 앞머리에 포인트를 줘 스타일을 살렸다. 마치 바비 인형의 웨이브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해서 바비 스타일이라고 부르며 미디엄 기장에서 컬을 넣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2
미디엄 포마드 백 스타일

포마드 왁스와 에센스를 믹스해 뒤로 깔끔하게 넘기는 스타일로, 모자를 쓰거나 선글라스를 이용해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은 스타일링 기법이다. 

컬을 이용해 젖은 머리로 연출하는 끝부분의 모발과 깔끔하게 넘겨주는 앞머리가 스타일리시하면서 쉽게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1. 포마드 왁스와 수분 에센스를 적당량 믹스해 모발 끝부분부터 점차적으로 위로 발라 젖은 듯한 질가을 표현한다

2. 댄맨브러시를 이용해 뿌리부분부터 깔끔하게 빗어 뒤로 넘겨주는데 왼손을 받쳐 잔머리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해준다.

3.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빗어 넘겨주고 앞머리 부분은 볼륨감이 살 수 있도록 가르마 라인에서 대각선으로 브러싱한다.

4. 브러싱이 끝나면 바비핀을 이용해 양 사이드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고정해준다. 이어라인 뒤쪽으로 핀을 꽃아 정면과 측면에서 봤을 때 핀이 보이지 않도록 한다.

5. 바비핀으로 고정이 끝나면 라이트 스프레이를 이용해 앞머리와 사이드의 잔머리를 확실하게 고정해 스타일링을 마무리한다.

3
미디엄 로우 번 스타일

일본 전통 복장을 입고 다니는 젊은 신혼부부들의 모습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윗부분과 뒷부분에 적당량 백콤(back comb)을 넣어 핀으로 고정 후 뒷머리를 말아 올리고, 앞머리 라인을 적당량 내어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특별한 스킬이 없어도 가볍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흔히 쓰이는 미디엄 스타일링 방법이기도한 로우 번은 외국에서도 가벼운 칵테일 파티나 해변에서의 내추럴한 느낌을 살리는 데 활용도 높게 사용하고 있다.

1. 먼저 두상의 볼륨감이 적은 뿌리 부분에 탄탄하게 백콤을 넣어준다. 

2. 앞머리를 연출할 부분을 제외하고 양 사이드를 뒤쪽으로 넘긴다. 백콤을 넣은 부분이 깔끔하게 정돈될 수 있도록 빗으로 가볍게 넘겨준다.

3. 바비핀으로 사이드와 톱 부분의 모발을 모아 고정해준다. 이때 두상의 크기에 따라 크기를 조절해 두상을 보정해준다.

4. 사이드 모발의 고정이 끝나면 네이프에서 모발을 모으고 양 갈래로 말아 들어 올려 고정한다. 말아 올릴 때는 네이프 존 이상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유의한다

5. 말아 올린 모발을 바비핀과 스프레이를 이용해 탄탄하게 고정한다

6. 앞머리 부분은 볼륨 매직기를 이용해 가볍게 컬을 넣어주고 포마드 왁스를 발라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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