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주식투자 시작 전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 시기 예측 방법>

조회수 2018. 1. 17. 09: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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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1년 전 코스피 주식을 산 투자자의 평균 수익이 정기예금 가입자의 16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작년 (2017년)의 최고 재테크 방법으로는 주식이 꼽힌 것이죠.



물론 재테크 수단으로 주식을 선택한다는 것은 큰 수익률에 비해 큰 손실 위험도 감수해야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주식투자 전에 꼭 알아야 할 기본 정보 중 하나인 <GDP로 주식투자 시기를 예측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2018년 새해에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 시기 예측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주식 전문가 '윤재수'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증권거래소를 거쳐 동서증권에서 20년 근무했다. 동원증권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에서 투자상담가로, 하나대투증권에서 투자고문으로 활동했다. 우리나라 1세대 증권맨으로, 40년 가까이 코스피의 현장을 지킨 전통 주식 전문가이자, 주식 입무자를 위한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책을 펴냈다.



2018년 새해에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 시기 예측 방법'


GDP갭으로 증권시장 대세를 판단하다.


" 경제가 좋으면 증시가 상승하고, 경제가 나쁘면 증시가 하락한다는 말은 알겠습니다만,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경제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데 도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나요? 좀 쉽게 증권시장 흐름을 판단할 방법이 없을까요?"



이렇게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GDP갭 기준으로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판단할 것을 제시합니다.




GDP 갭으로 경제의 4단계, 즉 호황, 후퇴, 불황, 회복을 구분한다.


GDP갭으로 경제상황을 진단해 보면 증권시장 흐름도 판단이 가능합니다. 즉, GDP 갭이 플러스(+)로 높을수록 경제상황이 좋아 증권시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GDP 갭 = GDP 성장률 - GDP 잠재성장률


그럼 GDP 갭과 증시의 관계를 정리해 볼까요?


·GDP 갭의 값이 플러스(+)로 높을수록 → 경제가 호황이고 증시도 좋다.



·GDP 갭의 값이 점차 높아지거나 마이너스 (-)에서 플러스(+)로 전환되고 있다

→경제가 회복기이고 증시도 하락에서 상승으로 반전되고 있다.



·GDP 갭의 값이 점차 낮아지거나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있다

→경제가 후퇴기이고 증시도 상승에서 하락으로 반전되고 있다.



·GDP갭의 값이 마이너스(-)로 클수록 → 경제가 불황이고 증시도 하락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주식투자를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  


주식투자를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판단하는 요령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게요.



1. 먼저 경제상황을 판단해 본다

맨 먼저 GDP 갭(GDP성장률 - GDP잠재성장률)을 확인하고, 물가상승률, 환율, 국제수지 등을 보조지표로 하여 지금의 경제가 호황, 후퇴, 불황, 회복 중 어느 단계에 있는지 판단해 본다.



2. 경제상황을 판단한 결과

호황일 경우 → 대세상승이라고 전제하고 주식에 투자를 하되 일드갭을 계산해 보고 주식투자가 불리해질 때까지 투자를 계속한다.



후퇴일 경우 → 대세가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되는 시기라고 보고 서서히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일드갭을 계산해 보고 주식투자가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즉시 주식시장을 떠나야 한다.



불황일 경우 → 시장이 하락추세라고 보고 시장을 떠나 있는다. 그러나 시장의 폭락이 과도하고 일드갭이 매우 유리하게 나올 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주식을 분할매수한다.



회복일 경우 → 대세가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되는 시기라고 보고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입한다. 일드갭을 계산해 본 결과 유리한 경우, 특히 금리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낼 때가 주식을 매입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예제: 다음은 GDP 갭으로 경제의 호불황을 판단한 것입니다.  
잘못된 것을 고르세요.



예제


1. 잠재성장률이 2%인데 예상 GDP성장률이 4%이므로 경제가 호황국면이라 할 수 있다.



2. 잠재성장률이 3.5%인데 예상 GDP성장률이 2%이면 불황국면이다.



3. A국가의 잠재성장률이 7%라고 한다. 그런데 금년도 예상 GDP성장률이 6%라면 호황국면이라 할 수 있다.



4. B국가의 잠재성장률이 3.5%라고 한다. 그런데 B국가의 금년도 예상 GDP성장률이 전년도 2%보다 높은 3%라고 할 때 B국가의 경제는 회복국면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5. C국가의 잠재성장률이 3.5%라고 한다. 금년도 예상 GDP성장률이 전년도 5%보다 낮은 3%일 경우 경제상황은 후퇴국면이라 할 수 있다.



해설


1. GDP 갭이 2%(GDP성장률 4%-잠재성장률 2%) → 호황

2. GDP 갭이 -1.5%(GDP성장률 2%-잠재성장률 3.5%) → 불황

3. GDP 갭이 -1%(GDP성장률 6%-잠재성장률 7%) → 불황

4. GDP 갭이 -0.5%이지만 GDP성장률이 2%에서 3%로 올랐으므로 회복국면

5. GDP 갭이 -0.5%이고 5%이던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인 3%까지 하락하였으므로 후퇴국면



정답은 3번. GDP성장률이 6%면 매우 높지만 잠재성장률보다 낮으므로 불황 또는 후퇴 국면임.


주식 왕초보가 따라한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베타테스터의 말



주식공부 어려워 포기했는데, 다시 시작했습니다! 최준희(32세/주부)



요즘 월급을 적금통장에만 넣어두는 건 바보라고 말하죠. 그래서 주식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 강연회도 따라다니고 책도 많이 사봤습니다. 하지만 도통 감을 잡을 수 없더라고요. 누가 옆에서 이것 먼저 공부해라 이렇게 얘기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했답니다. 그러다 재테크는 체질이 아니란 생각에 그만두었다가 길벗에서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고 해서 다시 한번 주식 공부에 도전했습니다. 역시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부터 이 책으로 공부했더라면 시간도 노력도 절약할 수 있었을 텐데…. 이제 주식이 뭔지 감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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