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배려해서 더 예쁜 집, 김새댁의 23평 인테리어

조회수 2018. 5. 2. 15: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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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작은집의 김새댁이 입니다.  


제가 만삭일 때 이 곳에 이사 오게 되어 처음 맞이하는 아이방을 꾸밀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곳에 머무른지 3년이 되었고 아이는 하나가 아닌 둘이 되었네요. 


저희집은 23평의 빌라전세 방 3개, 거실, 주방, 욕실 1개 로 리모델링 되어있던 집이라 특별히 손 본 곳 없이 가구와 소품 등으로만 꾸몄어요 :)

안방
아이들과 함께하는 침실이에요.

신혼가구들을 한샘에서 파스텔톤 가구들로 맞췄는데 결혼하고 보니 원목이 왜이렇게 예쁜거죠? 신혼가구들을 그대로 아이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침대라 안전가드를 사용하고 있구요. 저희 신랑은 에어매트리스로 안방에서 함께 지내고 있어요.

침대 밑으로는 아이들 옷 행거가 있어요. 원래는 1단인데 압축봉을 네트에 타이로 고정하여 2단으로 사용하고 아래에는 협탁을 두었어요. 단출했던 화장대에는 포스터와 스트랩 거울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

 

[제품정보]

침대, 장롱, 화장대 : 한샘인테리어 / 아이옷행거 : 스틸앳홈 / 스트랩거울 : 블랑드라팡 / 전면책장 : 봄날나무 / 화병: 홈앤라이프 / 이동식트레이 : 이케아트롤리 / 침대안전가드 : 엔젤키드 / 침구 : 데코뷰 / 페더포스터 : 플라멘코 / 솔방울포스터 : JD홈드레싱 / 스텐드 : 투플레이스


거실
아이들을 위해 과감히 티비를 포기했어요. 아이들이 자는 시간에 함께 자다 보니 티비 보는 시간도 없더라구요. 자리 차지만 했던 티비를 없애고 거실장도 함께 치웠더니 작은 거실이 확 트인 기분이에요. 거실에는 아이들을 위해 낮은 책장을 두고 아이들의 책과 교구를 두었더니 아이들은 자연스레 책과 친해집니다.

작년 겨울날 찍은 사진이에요. 커튼도 생겼고 작은 트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내어봤구요. 책장 반대편에는 쇼파가 있어요. 같은 브라운의 로즈 포스터를 걸었더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제품정보]  

낮은책장 : 이케아빌리 / 전면책장 : 봄날나무 / 문포스터 : 메종드꼬꼬 / 로즈포스터 : 브리즈코 / 공룡포스터 : 화이트브릭 / 마퀴라이트: 블랑드라팡 / 크리스마트리 : 끌리제


주방
방들에 비해 아주 쪼꼬만 주방입니다. 작은 주방인 만큼 수납공간도 턱없이 부족해서 틈새 공간도 아끼지 않고 알차게 사용하고 있어요.

감출 수 없다면 사용하기 편하고 이왕이면 보기도 좋게 하자 해서 자주 사용하는 팬과 냄비 등을 타공판에 걸어두었답니다. 

바로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어 무척 편해요. 양념 선반도 제작하여 요리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게 했어요.

설거지를 마치고 주변 정리까지 끝낸 후 마지막으로 주방장갑을 딱 걸어두는 순간 뿌듯함을 느낀답니다. 방 정리보다 깨끗해진 주방을 볼 때가 제일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제품정보]

스트링선반 : 우드래빗 / 양념선반 : 봄날나무제작 / 양념통 : 도모모던캐니스터 / 주방매트 : 디션매트 / 세제디스펜서 : 이케아 / 레터링스티커 : 채움 / 식탁 : 한샘스칸디데일리 / 수저통 : 노르딕수저통 / 철망바구니 : 이케아핀토르프 / 컵 : 킨토슬로우머그


아이방

제일 애착이 가는 방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무렵 아이의 그림을 베란다 유리에 붙여두었는데 아이도 자기 그림이라 무척 좋아했어요. 그러다 아이 그림으로 아이방을 꾸미는게 어떨까 하고 아이 그림액자와 아이 스케치북 그림으로 아이방을 꾸며봤어요. 한달이 지난 지금 아무래도 스케치북이 종이다 보니 방안 습도나 온도 때문에 종이에 변형이 생기더라구요. 조만간 아이방 벽면을 새로이 꾸며야 될 것 같아요.

[제품정보]

우프책장 : 엘지벤 / 장난감정리함 : 한샘샘키즈 / 서랍장 : 엘지벤 / 주방놀이 : 이케아둑티그 / 그림액자 : 모프일리네 / 교구장 : 이케아빌리 / 책상 : 다디스투디 / 벽행거 : 이케아물리그 / 옷걸이 : 까사미아


작은방
서재라고 하기엔 어설프지만 나름 저만의 공간이라고 꾸며봤어요.

신혼때는 신랑과 함께하는 2인용 책상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함께 컴퓨터 할 시간도 없고 2인용이라 큰 책상이 작은방 한쪽을 채우니 갑갑해 보여서 작은 책상으로 바꾸면서 공간도 새로이 꾸며봤어요. 주방이 작아서 갈 곳 잃은 커피드롱기를 리폼한 서랍장 위에 두면서 타공판을 이용해 작은 홈카페를 연상케 했어요.

한쪽 벽면에는 아이들의 자석칠판이 있어요. 책상 반대편에는 큰 책장과 서랍장이 있어요. 서랍장 두개를 붙여 위에는 나무를 재단하여 스테인칠 한 후 올려만 두었어요. 


[제품정보] 

책상 : 이케아 / 선반 : 이케아 lack / 달력 : JD홈드레싱 / 타공판 : 한샘몰 / 1단서랍 : 봄날나무제작 / 공간박스 : 까사온위드미 / 의자 : 마스터체어 / 캐비넷 : 마켓비 / 자석칠판 : 노리터 / 책장 : 한샘플렉스 / 원형거울 : 문고리닷컴 / 서랍장 : 이케아 / 화병 : 화이트브릭 / 서류꽂이 : 이케아 / 스텐드 : 마켓비

아이들이 태어나고부터 부부공간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아이들을 생각하고 아이들을 배려한 공간들이 많이 생겨난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자람에 따라 조금씩 바꾸고 꾸며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제보 : 인스타그램 @kimslov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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