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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가자!' PC MMORPG 3룡의 색다른 승부수

조회수 2017. 12. 7. 11: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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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MMORPG 3인방의 대규모 업데이트

올해 게임계는 배틀그라운드 열풍과 함께 모바일게임이 대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대로 몇년 전까지만 해도 시장의 주류였던 온라인 MMORPG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한 해 였죠.


  

이렇다할 신작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업데이트 하나 없었던 부진의 시기였습니다. 유일하게 잘나가던 리니지도 리니지M이 출시되면서 매출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죠. 때문에 PC방을 찾던 온라인게임 유저들은 대부분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만 해야하는 쏠림 현상도 두드러졌죠.


  

그런데 올 겨울 PC MMORPG들의 대규모 역습이 예상됩니다. 저마다 굵직한 업데이트를 준비하며 과거 영광을 찾기 위해 벼르고 있죠. 

먼저 넥슨의 간판급 MMORPG 마비노기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마비노기는 '피날레 업데이트'라는 이름으로 신규 메인스트림과 신규 변신/강화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토리는 2년 만의 스토리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번 메인스트림은 G19부터 진행된 '기사단' 스토리의 마지막이 됩니다. 마비노기는 새로운 메인스트림의 예고와 함께 스토리 클리어 이벤트 및 프리 시즌으로 유저들을 새로운 스토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선수는 아키에이지 입니다. 아키에이지는 과거 전성기였던 5년전 OBT 시절로 되돌아가자는 취지로 리마스터 서버를 오픈합니다. 리마스터 서버 ‘오키드나’는 아키에이지 OBT 시절의 재미와 지난 5년간의 노하우가 담긴 신서버로 내년 1월 4일에 열릴 계획입니다.


  

서버 내 세력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고 레벨과 최고 등급의 아이템, 지역과 여러 콘텐츠 등이 리셋됩니다. 지금까지의 게임은 잊고 완전히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기존 OBT 처럼 사전가입을 받고 캐릭터 이름 선점하는 식으로 완전히 새롭게 출발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MMORPG의 명가 엔씨소프트도 반격에 합류했습니다. ‘블레이드 & 소울’에 대규모 레이드 던전 ‘화룡의 둥지’를 업데이트하며 새로운 전환을 맞이했습니다.


  

‘화룡의 둥지’는 블소에 처음 도입하는 ‘통합 던전 30인 레이드’입니다. 서버와 상관 없이 최대 30명의 이용자가 함께 도전할 수 있죠. 이 외에도 영웅급 던전과 초보자 던전 등 다양한 신규 던전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비무제 또한 재점검 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비무 영웅전에선 ‘진서연’, ‘포화란’ 등 블소에 등장하는 NPC로 변신하여 비무를 즐길 수 있죠. 

  

  

이밖에 다양한 MMORPG들이 과거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연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그 영광을 찾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MMORPG들의 노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요. PC 앞에 모여 과거 함께 했던 동료와 레이드 한 게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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