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 지스타 2017 BNEK 부스에서 에네르기파를 쏘다!?
게임 매니아로 유명한 배우 심형탁 씨가 지스타 2017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부스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BNEK)는 18일 지스타 2017 BNEK 부스의 메인 스테이지에서 배우 심형탁 씨와 유튜브 스트리머 함군을 초청해 '드래곤볼 파이터즈'의 무대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게임 소개 이후 심형탁 씨와 함군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심형탁 씨는 먼저, "요즘 한국어화가 정말 잘 돼서 행복합니다. 대전 게임은 잘 못하고, FPS도 잘 못하지만 한국어화를 위해 게임 다 사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더 많은 한국어화를 위해 게임을 구입해주길 바랍니다."고 말했습니다.
간단한 토크 이후 곧바로 심형탁 씨와 함군의 대전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대전 이벤트에서는 이번 지스타 2017에서 최초로 공개된 '한국어화된 드래곤볼 파이터즈 데모'가 사용됐습니다.
경기는 연습대전과 두 차례의 실전으로 진행됐습니다. 심형탁 씨는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한 캐릭터들의 모습과 각종 필살기, 연출들을 보며 감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대전 게임을 잘 못한다고 했던 만큼, 뛰어난 실력은 아니었지만 정말 드래곤볼을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는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전 이벤트 후 심형탁 씨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꼭 한 번 사서 해보세요. 저는 당연히 한정판 살 겁니다.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추억 속의 캐릭터들이 나오는 이 게임을 꼭 사랑해주세요.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최고였어요."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가르쳐주는 입장이었지만 대전 이벤트에서는 최종적으로 패배하고 만 함군은 "대전 이벤트 전에 연습을 했는데 AI가 약했나봅니다. 사람이랑 하니 생각지도 모했던 일들이 생기네요."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심형탁 씨의 드래곤볼 사랑을 절절히 느낄 수 있었던 BNEK 드래곤볼 파이터즈의 무대 이벤트는 간단한 퀴즈 이벤트를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