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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2017.11.14. 작성

하라다 PD "철권7의 입력 지연 2프레임 줄였지만 아무도 몰라"

한국 시간으로 13일 개최된 '철권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 발언 ... 하지만 실제로는 줄어들지 않았다는 반박이 있어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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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7의 하라다 가츠히로 PD가 한국 시간으로 13일 개최된 테켄 월드 투어에서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른쪽이 하라다 가츠히로 PD. 클릭하면 해당 발언을 하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Tekken Wolrd Tour Finals


하라다 PD가 "에픽의 언리얼 엔진 팀에 협조를 요청하기 전에 우리는 PS4 철권7의 입력 지연을 2 프레임이나 줄였다. 그럼에도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라고 말했거든요. 그러면서 앞으로 에픽과 협조해 내년 토너먼트에 지장이 없도록 입력지연을 더욱 줄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존 철권7의 입력지연이 약 7.7 프레임이었으니, 2프레임이 줄었다면 약 5.7 프레임 정도가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수치를 모르더라도 불편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았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개발되는 격투게임들의 입력 지연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좋은 소식이긴 하지만 "2프레임이나 줄였는데 유저들이 몰랐다."는 하라다 PD의 이야기는 의심받고 있습니다. Adeel Soomro(Four Wude)의 입력 지연 데이터베이스 DisplayLag(링크)이 같은 날 SNS를 통해 "PS4 슬림으로 최신 버전의 철권7을 테스트해본 결과, 약 8프레임의 입력 지연을 보였습니다."고 언급했거든요.


실제로 해당 사이트의 '게임랙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해보면 철권 7의 입력지연은 PS4에서 7.7 프레임, PS4 Pro에서 8.1 프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라다 PD의 말 대로라면 5~6 프레임 정도의 입력 지연을 보여야 맞는 것인데 말이죠.

▶DisplayLag가 제공하는 입력 지연 데이터 중에서. 철권7의 입력 지연이 PS4에서 7.7, PS4 Pro에서 8.1로 나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발자인 하라다 PD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지만, 벌써부터 반박 사례가 나와서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관련해 공식 멘트는 없는 만큼, 어느 쪽이 사실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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