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클

#미국 오하이오에 사는 벤 이야기
벤은 알리를 만나 결혼했지만,
결혼을 하고 딸이 막 한 살이 되었을 때
아내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2년간 마음의 병을 얻은 벤은
결국 아내와 추억이 가득한 신혼집을 떠나기로 합니다.

신혼집을 떠나기 전 사진작가인 처제에게
같은 장소에서 아내와 같은 포즈로
딸과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네요.

아내가 떠난 신혼집에서 딸을 꼭 껴안고 있는
사진 속 벤의 눈빛이 쓸쓸해 보이죠.

#엄마와 같은 포즈
귀여운 딸은 언제 엄마가 고데기를 하는 것을
보았는지, 똑같이 따라 하네요..

#엄마 아빠가 함께 한 웨딩 송
벤은 아내에게 웨딩 송을 불러주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딸에게 불러주고 있네요.
스티비 원더의 "I believe(When I Fall in love
with you. It will be forever)"

벤은 아내와 서로 마주 보고 웃었던 자리에서
이제 딸과 마주 보고 있네요..
시간 여행을 하여
다시 한번 아내와 마주 보고 웃을 수만 있다면...

"나는 항상 나의 슬픔을 긍정적으로 돌리려고
노력해 왔고, 사람들도 이 사진을 슬픔이나 고통
으로 여기지 말고 나와 떠난 아내와 딸
올리비아의 사랑으로 기억해주길 바란다"

벤은 아직도 힘들지만 딸과 함께 최선을 다해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딸이 Mommy 라고 부르는 엔젤 상

벤이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딸이 나중에 이 사진을 보며
내가 한때 가장 행복한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랄 뿐"이라고 하네요..

훗날 딸 올리비아가 결혼할 때, 이 사진들을 보면서
아빠의 사랑을 다시 추억할 수 있겠죠?

"인생은 누구나 비슷한 길을 걸어간다.
결국엔 늙어서 지난날을 추억하는 것뿐이다.
결혼은 따뜻한 사람하고 하거라"(영화 어바웃 타임 중)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벤과 딸은
추억이 가득한 집을 떠났지만,
이러한 추억을 사진으로 기억함으로써 딸 올리비아와
벤이 함께 앞으로 전진해 나가길 응원합니다.
#평범한 사람의 영화 같은 위대한 사랑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