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복장 셀카' 찍던 유학생, 추락사

조회수 2018. 1. 8. 18: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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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는 당신의 목숨보다 소중하지 않습니다.
'스파이더맨 복장 셀카' 찍다가' 추락사
1월 5일 베르나마 통신 등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대만 중부 다예 대학 기숙사에서 대만에 유학하던 말레이시아 유학생 리(29)가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입은 채 기숙사 5층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사진은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스파이더맨 복장 셀카' 찍다가' 추락사
리는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고요. 현지 경찰은 그가 기숙사 외벽에 매달려 셀카를 찍으려다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사고가 발생한 대만 다예 대학
64층서 SNS 인증샷 찍던 루프 토퍼, 끔찍한 추락사
#중국 엑스트라 배우 우용닝, 추락사
지난 2016년 11월 중국 인기 ‘루프 토퍼’ 우용닝(26)이 중국 창사시의 한 빌딩 64층에서 인증샷을 찍다 떨어져 사망한 사건도 있었는데요.
64층서 SNS 인증샷 찍던 루프토퍼, 끔찍한 추락사
자세를 바꾸려고 한동안 건물에 매달려 있던 그는 잠시 손을 헛디디며 순식간에 건물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그의 이 같은 모습은 반대편에 자신이 설치한 카메라에 담겼으며, 유튜브 등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프랑스, 21세 남성 추락사
#프랑스, 21세 남성 추락사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규모 음악축제에서 광장의 마리안 상에 오른 21세 남성이 15m 부분에서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21세 남성 추락사
#당시 사망한 남성이 추락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한국 20대 관광객, 페루 폭포서 사진 찍다 추락사
2016년 6월에는 20대 한국인 남성 관광객이 페루 동북부 고가 폭포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미끄러져 500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 셀카 사망사고 분석
2014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2년 간 전 세계에서 벌어진 셀카 사망사고를 분석한 조사 결과, 전 세계에서 모두 49명이 셀카를 찍다 사망했다고 합니다. #고층빌딩에 올라 위험한 자세로 셀카를 찍다 사망한 안드레이 레트 로프스키의 과거 인증 사진.
전 세계에서 셀카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
전 세계에서 셀카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는 인도. 정부가 유명 관광지 이곳저곳에 셀카 금지구역을 설정한 인도는 조사기간 중 총 19명이 사망했으며 러시아(7명)와 미국(5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절벽에 매달린 클라이밍 선수 메그누스 미토
SNS상에서 극적인 장면을 부추기는 것, 위험한 일
SNS상에서 극적인 장면을 부추기는 것이 위험한 셀카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있고요. #사진: 중국에서 찍은 위험한 셀카
극단적인 셀카는 금물
한 사진작가는 “요즘에는 SNS에 그냥 셀카를 올리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더 극단적인 셀카를 올릴수록 눈에 띄고 더 많은 ‘좋아요’와 댓글이 달릴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두번째로 높은 카나리 워프 빌딩에 매달린 채 찍은 사진
“셀카는 당신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셀카는 당신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셀카 사망 사고가 빈발했던 러시아에서는 정부가 셀카 위험 경고 캠페인에 돌입하는가 하면, 미국 공원관리당국은 방문객들이 야생동물과 위험한 셀카를 찍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원 출입 통제에 나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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