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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과거 SBS'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당시, 배우 강동원을 이상형으로 선택했었는데요.

가수 겸 배우 장나라도 MBC '오늘 밤만 재워줘'에서 강동원이 이상형이라고 답했습니다. 그 외에도 김아중, 전효성, 레드벨벳 슬기, 태연 등 많은 연예인이 이상형으로 꼽은 강동원.

작년 12월 개봉한 영화 '1987'. 제작 단계부터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 베일에 싸였던 캐스팅인 강동원은 '1987' 개봉 이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요.

비밀리에 제작되던 <1987>에 가장 먼저 힘을 보탠 인물은 바로 강동원이었다고 하네요. 영화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은 인터뷰에서 "투자도 여의치 않을 때 강동원이 가장 먼저 출연을 확정해줬다"라고 밝혔고요. #'박종철 열사 31주기 추모식’ 영정과 열사의 묘역을 찾은 영화 ‘1987’의 배우 강동원.

'이한열 기념사업회' 측은 지난 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와 강동원의 훈훈한 일화를 전했는데요. 강동원은 국내에 있고, 일정이 허락하면 종종 어머니를 찾아와 인사드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머님께서 강동원 배우를 '예쁜 사람' 또는 '애기'라고 부르신다"며 "영화 '1987' 볼 걱정을 하시던 어머니가 '차마 어찌 보겠느냐' 하시다가도 '애기(강동원)가 애쓰고 했는데, 수고했다고 말만 하지 말고 가서 봐야 안 쓰겠느냐' 하신다"며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와 강동원의 각별한 사이를 전했습니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영화를 관람한 뒤 '1987' 출연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간단한 인사를 전했는데요. 이때 함께 무대에 오른 배우 강동원이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동원은 “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많은 빚을 지고 있구나’고 생각했다”며 “그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다는 심정으로 참여했는데,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 좋은 영화 찍으면서 보답하려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영화 찍으면서 보답하려 한다는 강동원.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 '골든 슬럼버'가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곧 개봉할 배우 강동원의 차기작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얼굴 천재' 강동원의 화보 구경해보실까요?

#패션 매거진 '엘르' 가 공개한 미국 LA에서 진행한 강동원의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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