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와 이미숙이 나이를 잊은 미모와 감각적인 패션 센스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두사람은 '연예계 대표 센언니' 라는 공통된 수식어 아래,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같은 옷 다른 느낌을 자아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박해미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 김지우와 함께 화끈한 입담과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박해미는 뮤지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평소 자신의 애창곡 '광화문 연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또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여유로운 실루엣의 핑크 컬러 원피스로 편안한 듯 고혹적인 분위기를 강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박해미
이미숙은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세상 물정 모르는 우아한 재벌집 사모님, 거칠게 욕을 하며 껌을 파는 노파로 1인 2역을 연기하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극과 극의 캐릭터인만큼 패션 스타일도 상반되게 연출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모님 진정혜 역 일때는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링을 연출했으며, 욕쟁이 할머니 항아리 바지, 손수건, 패니팩 등으로 올드한 복고 감성을 부각시켰다.
지난 14회에서는 박해미와 같은 핑크 원피스로 우아한 이지룩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높게 묶은 반묶음 헤어스타일로 순수하면서 경쾌한 분위기를 어필했다.
↑사진 = SBS '기름진 멜로' 속 이미숙
박해미와 이미숙이 선택한 여성스러운 핑크 원피스는 「쁘렝땅(PRENDANG)」 아이템으로, 자연스러운 비대칭 드레이핑 덧장을 댄 V넥 롱 니트 제품이다. 멜란지 원사로 제작돼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소매의 프린지 장식과 밑단의 슬릿 디테일이 포인트로 들어가 더욱 멋스럽다.
한편 박해미가 출연한 tvN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이미숙이 열연중인 SBS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