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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희대 연쇄살인범, 최초 프로파일러가 잡을까?

[넷플릭스 신작 알려줌] 드라마 '에일리어니스트' (The Alienis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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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줌 팬질(Fanzeel) 작성일자2018.06.13. | 1,740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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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맞춰 깜놀
글 : 양미르 에디터

19세기 말 뉴욕, 정신과 의사를 의미하는 에일리어니스트 '라슬로 크라이슬러'(다니엘 브륄)를 주축으로 희대의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스릴러, <에일리어니스트>가 지난 5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평화롭던 어느 날, 뉴욕에서 어린 소년이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죠. '라슬로 크라이슬러' 박사는 유력한 용의자를 만나 심문하지만, 범인이 아님을 직감하고, 진짜 살인범을 찾아 나서던 중 3년 전 미제사건과 현장이 닮았음을 알게 되는데요.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고, '크라이슬러' 박사는 범죄자의 심리를 연구하며 연쇄살인범을 쫓는 여정을 시작하게 되죠.

끔찍한 살인 사건들을 새로운 심리학 이론을 토대로 분석해나가는 '크라이슬러' 박사의 날카로운 시선과 연쇄살인범의 심리를 뒤쫓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 여기에 그동안 누구도 몰랐던 뉴욕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범죄 심리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에일리어니스트>의 뛰어난 몰입감을 완성한 것은 바로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인데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년), <클로버필드 패러독스>(2018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한 다니엘 브륄은 범죄자의 심리를 파고드는 '크라이슬러 박사' 역을 맡아 살인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독특한 사고방식과 강박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을 이끌어 나가죠.

이어 <걸 온 더 트레인>(2016년), <미녀와 야수>(2017년)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눈도장을 찍은 루크 에반스가 '크라이슬러' 박사를 돕는 신문사 삽화가 '존 무어' 역할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또한, 뉴욕 최초의 여성 형사를 꿈꾸는 경찰본부 비서 '세라 하워드' 역에는 영화 <아이 엠 샘>(2001년)부터 시작해 영화 <뉴 문>(2009년), <아메리칸 패스토럴>(2016년), <스탠바이, 웬디>(2017년) 등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다코타 패닝이 낙점, 남자들의 세계에 도전장을 내미는 강인한 캐릭터를 완성하는데요.

19세기 뉴욕을 혼란에 빠뜨린 연쇄 살인 사건으로 함께하게 된 세 사람의 흥미진진한 관계와 세 배우의 멋진 연기 앙상블 또한 놓치면 안 될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한편, 19세기 '도금시대'라 불리는 미국 대호황 시대를 배경으로 한만큼 <에일리어니스트> 속 패션은 하나의 볼거리로 꼽히죠.

의상 감독으로 작품에 참여한 마이클 카플란은 영화 <나는 전설이다>(2007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년),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2017년) 등의 의상을 담당한 실력자로 많은 고증과 조사를 토대로 당시 시대의 패션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키며 완성도를 높였죠.

마이클 카플란은 <에일리어니스트>의 원작인 칼렙 카의 소설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를 좋아하는 독자이기도 하며, 의상 디자이너로서 무궁무진한 실험 가능성을 지닌 작품과 함께한 데에 꿈 같은 도전이었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데요.

카플란은 나이는 어리지만 성숙함과 지혜를 겸비한 '크라이슬러' 박사에겐 심플하고 깔끔한 의상을, 특권계층 출신인 '존 무어'의 의상에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추가했으며, 사회적인 편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좇는 '세라 하워드'의 의상은 여성성과 남성성을 혼합하는 등 각 인물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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