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병사체계를 공개한 말레이시아 육군 外
말레이시아 육군 미래병사체계 공개
말레이시아 육군은 최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8 국제 방위산업전시회(DSA)에 미래병사체계(FSS)를 출품했다. 이 체계는 말레이시아군이 추진하고 있는 네트워크 중심 작전(NCO) 사업의 일환이다.
FSS는 배낭에 설치된 착용형 컴퓨터, 전술 디스플레이 장치(TDU), 머리에 착용하는 단안 디스플레이 장치, 개인용 무전기, 원격제어장치, 중앙 에너지장치, 헬멧 장착 비디오 카메라 등으로 구성됐다. 케이블로 작동되는 이 체계는 말레이시아 업체인 사푸라사가 개발했다.
TDU는 가슴에 착용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사푸라사가 개발한 전투관리 소프트웨어의 축소형이다. 말레이시아 육군에 따르면 중앙 배터리 팩을 이용해 모든 주변장치를 4시간 동안 운용할 수 있으며 음성으로만 통신할 경우에는 8시간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中, 중거리 탄도미사일 DF-26 운용 착수
중국 국방부는 최근 “개발 중인 중거리 탄도미사일 DF-26의 운용시험을 마치고 로켓군에 공식 취역했다”고 밝혔다. DF-26은 2015년 베이징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 열병식에서 6축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에 실린 상태로 최초 공개됐다.
DF-26은 재래식 탄두 및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으며, 지상 표적 및 중·대형 함정에 대한 재래식 중·장거리 정밀타격과 신속한 핵 반격 수행이 가능하다.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CASC)가 개발한 이 미사일의 사거리는 3000~4000㎞로 추정된다. DF-26은 2단 고체추진 미사일로 구성됐다. 몸체 직경은 1.7m이고 원형공산오차(CEP)는 약 150m로 알려졌지만 일부에서는 오차가 최대 450m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DF-26은 1세대 대함 탄도미사일인 DF-21D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 외에 공개적으로 밝혀진 정보는 거의 없었다.
국방일보 맹수열 기자
기품원(글로벌디펜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