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식 자율 플랫폼 스루스 공개 外

조회수 2017. 10. 27. 13: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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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 국방기술품질원 공동기획

美 GM, 전기식 자율 플랫폼

‘스루스(SURUS)’ 공개

출처: defensenews.com
스루스 플랫폼 기본 형상
출처: defensenews.com
태양전자판 탑재 발전기 형상

미국 GM이 광범위한 연료전지 기술 연구 성과를 이용해 개발 중인 전기식 자율 플랫폼 ‘스루스(SURUS: Silent Utility Rover Universal Superstructure)’를 최초로 공개했다.

스루스는 한니발 장군이 로마제국과의 전쟁에 이용했던 코끼리 이름이다. 한니발과 지휘관들은 코끼리에 올라타 시야를 확보하고, 전투를 지휘했다.

고도의 기동성을 발휘하는 스루스는 길이 17피트(약 5.2m)인 수소연료전지·4륜 조향 플랫폼이다. 야전에서 구조를 변경할 수 있고, 유·무인 겸용 운용이 가능하며, C-17 수송기에 실어 최대 8대를 공수할 수 있다.

스루스는 스케이트보드 섀시를 사용해 상부 구조를 다양한 형태로 변경할 수 있다. 상부 구조에 무엇을 설치하느냐에 따라 구급차에서부터 화물 수송차량, 무기체계, 정찰, 구축전차, 발전기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주행 방향에 따라 전조등과 미등을 전환할 수 있어 전후 양방향 주행이 가능하다.

가장 큰 특징은 전장에서 소리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기존 로봇보다 10배 더 멀리 운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GM이 공개한 영상에서 스루스는 이동 때 정찰 임무를 수행하면서 암흑 속을 행군하는 병사 옆에 정차해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최대 100㎾급 발전기가 탑재돼 지향성 에너지 무기 플랫폼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텐전사 무장정찰 무인기 ‘TB001’ 첫 비행

출처: janes.ihs.com
TB001 무인기

중국 신생업체인 텐전사가 중고도 장기체공 무장정찰 무인기 TB001을 개발해 첫 비행을 했다.

TB001은 장기 공중정찰 및 대전차 폭격 등 지상공격용 무인기로 3대의 시제기가 생산됐다. 텐전은 첫 시제기를 지난 7월 공개한 뒤 초도비행을 실시했으며, 수출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B001은 길이 10m, 날개폭 20m, 최대 이륙 중량 2.8톤이다. 동체 하부에는 전자광학 표적 장비를 장착하며, 양쪽 날개 하부에는 100㎏ 용량의 무장 장착점을 각각 2개 설치했다. 이 장착점에는 소형 대전차 미사일이나 FT 계열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다.

TB001은 2개의 내연기관과 프로펠러로 추진해 35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임무 반경은 가시선 통신 때 280㎞, 위성통신 때 3000㎞ 이상이다.

중국은 항공우주 분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군사 능력을 강화하고, 세계 무인기 시장에서 자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英 신형 어뢰대항책 모델 2종 공개
출처: janes.ihs.com
디펜더와 디셉터 모형

영국 울트라 일렉트로닉스가 호주 잠수함 획득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개발한 신형 어뢰대항책 모델 ‘디펜더(Defender)’와 ‘디셉터(Deceptor)’ 모형을 공개했다. 디펜더는 공격하는 어뢰를 유인하기 위해 상하 수직으로 운동한다. 360도 수평 방향으로 음향신호를 송신하며, 초당 1m로 상승·하강한다. 디셉터는 의도한 표적에서 떨어져 어뢰를 유인하면서 수직면과 수평면으로 작동한다. 이 체계는 길이 1000㎜, 직경 100㎜의 캡슐에 수납할 수 있다. 디펜더와 디셉터는 잠수함에서 최대속도 25노트(시속 46㎞), 최대 수심 400m에서 사출될 수 있다.


미국 육군 병사 휴대 군장 경감 노력 최선
출처: nationaldefensemagazine.org
병사 휴대 군장.

미 육군은 최근 병사들이 점점 더 많은 장비를 휴대하게 됨에 따라 휴대 군장의 무게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 보병장비 사업관리자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6년까지 병사 1인이 휴대하는 장비의 양은 4㎏이 증가해 총 54㎏에 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 육군은 분대장·팀장·소총수를 포함한 병사들의 휴대장비 관련 최상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핵심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하는 것처럼 모든 장비 키트를 디지털로 연결하는 것이다.


美 새 전술용 통신 헤드셋 공개

출처: janes.ihs.com
신형 전술통신 헤드셋

리비전 밀리터리가 ‘2017 리비전 방산전시회’에서 새로운 전술용 통신 헤드셋을 공개했다. 이 체계는 다양한 헬멧·허브·장치에 통합돼 팀 통신을 개선하며, 적대적이고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우수한 상황인식 능력을 제공한다. 헤드셋은 광범위한 체계와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다. 또 디지털 능동 소음 감소 기술을 적용해 청력 보호, 피로 방지, 통화식별 능력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국방기술품질원 강인원 연구위원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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