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판 남장 여자 로맨스, 후녀와 산상왕의 "몰래 한 사랑",

조회수 2017. 11. 21. 09: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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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사와 함께 보고 듣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오늘 천일야사와 함께 볼 이야기는 바로
"고구려를 뒤흔든 위험한 삼각관계" 랍니다.

고구려 제 10대왕 산상왕과 궁녀였던 후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볼까요?
고구려의 제10대왕 산상왕은
한 낭자와 맷돼지가 나오는 기이한 꿈을 꿨다.
그런 그에게는 아주 무서운 왕후가 있었다.
후사없이 죽은 남편의 뒤를 이어
시동생이었던 산상왕을 남편으로
맞이했던 우왕후.

이로 인해 산상왕이 예정에도 없던
왕위를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우왕후의 기에 눌러 살았던 산상왕.
우왕후로 인해 만들어졌던 그의 왕좌,
그는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었다.

우왕후의 어마어마한 기에 눌리는 산상왕

↓↓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당시 고구려에서는 하늘에 제를 올리는
의식을 매우 중요시여겼다.
이때 꼭 빠져선 안 될 것이 있었으니
바로 제물용 짐승이었다.

그 때 제물용 짐승이 도망가
제사장이 아수라장이 되었고.
갑자기 한 궁녀가 도망치던 돼지를 잡았다.
놀랍게도 그 궁녀는 조금 전
산상왕의 꿈에 나타났던 의문의 여인이었다.
갑작스런 소란으로 망쳐버린 제사 의식.
그 모든 책임은 돼지를 관리하지 못한
궁녀가 떠맡게 되었는데...

우왕후의 분노를 산상왕이 잠재워줘서
궁녀는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며칠 후 또 돼지를
잃어버렸다 폐하를 만난 궁녀.
우왕후의 기에 눌려
힘든 날을 보냈던 산상왕.

그에게 있어 후녀는 그를 웃게 만드는
유일한 존재였다.
자신과 같은 생각을 지녔던 후녀에게
산상왕은 호감을 갖기 시작하는데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자연스레 가까워진 산상왕과 후녀.

그렇게 두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나간다.
둘은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되었을까?

↓↓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하지만우황후에게 들켜버린 둘의 사랑은
그렇게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후녀가 떠나간 이후에는 우황후를
더 멀리하기 시작했는데.
우황후는 자신과의 합궁일도 마다하며
대신들과 업무에 매진하는 산상왕을 보며
한탄했으나....

알고보니 산상왕과 함께 있던 자는
남장을 한 후녀였다.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

↓↓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서로를 향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던
산상왕과 후녀.

우황후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후녀는 남장을 하면서까지
몰래 산상왕을 만나왔던 것이다.

그리고 아이를 가지게 된 후녀는
우황후에 맞서 산상왕과 아이를
지키려고 노력한다.
왕후마마의 성화에 못 이겨
또 어려운 결정을 했을 산상왕.
후녀는 기지를 발휘해 산상왕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주었고,
그녀는 산상왕에게 있어 최고의 조력자였다.
하지만 아이를 낳을 때가
다 되어갈수록 두 사람은 두려움을 느꼈다.

분명 왕자가 태어나면
우황후가 아이를 가만두지 않을테니....
드디어 왕자를 낳게된 후녀.
왕자를 안전한 곳에 대피시키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우황후의 진짜 목적은 아이가 아니라 후녀였다?
과연 후녀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다행히 산상왕의 빠른 대처로
후녀는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
그리고 정식 후궁을 책봉된 후녀.
암살 실패로 우황후 역시 날개를 꺾였다.

그로부터 20여 년 후.
우황후로부터 남편을 지키고
끝내 아들을 왕으로 만들어낸 철의 여인 후녀.

산상왕의 아픔을 위로해주고
우황후로부터 남편과 아들을 끝까지
지켜낸 그녀야말로 고구려의
진짜 강한 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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