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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염은 모두 몇 군데서 날까?

조회수 2018. 5. 22.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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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앞다리에도 수염이 난다

 보통 고양이수염이라고 하면 휘스커 패드(Whisker Pad 고양이 입 부분의 ω), 즉 코 옆에 난 것을 칭합니다. 통상 수염이라 하면 입 주변에서 자라는 굵은 털을 상상 하니까 무리도 아니죠. 

그런데 고양이는 수염이 이곳뿐 아니라 눈 위, 볼, 턱 심지어 다리에도 자랐는데 그 종류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 눈썹 수염 

눈 위쪽에 있는 수염으로 약 여섯 가닥 정도 됩니다. 이 수염은 눈꺼풀 신경과도 연결되어 있어 수염에 무언가 닿으면 눈을 깜박이게 합니다.


 2. 광대수염  

눈 옆쪽 아래에 나는 수염으로 고양이 중에는 이 수염이 없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수염 개수는 한두 가닥 정도입니다. 귀 바로 아래쪽에 하나가 나고 나머지 하나가 그 바로 밑에 위치합니다. 

 3. 윗입술 수염 

코 옆에 자라는데 일반적으로 말하는 고양이수염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윗입술 수염은 네 줄이 수평으로 나는데 감각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위 2단과 아래 2단은 별도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수염 중 가장 크고 길며 개수도 열여섯 가닥 정도로 가장 많아 더 많은 감각 정보를 제공합니다. 온전한 윗입술 수염을 가진 고양이는 야간에도 시력에 의존하지 않고 사냥할 수 있습니다. 


 4. 턱수염 

 턱 아래에 자라는 짧은 수염으로 몇 가닥 정도 됩니다. 


 5. 앞발 수염 

앞다리 뒤쪽에서 자라는 수염으로 세네가닥 정도 됩니다. 이 수염은 움직임에 민감해 먹이를 잡을 때나 기어오를 때 도움을 줍니다.

고양에게 수염은 감각기관 

고양이 수염은 입 주변을 보호하기 남아 있는 인간의 수염과 다르게 센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두께는 몸에 나는 다른 털보다 2~3배 정도 두껍습니다. 모근은 다른 체모보다 3배 정도 깊은 곳은 자리 잡고 있으며 신경이 많이 지나갑니다. 

다음에는 이 수염들이 하는 역할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dited by 이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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