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고양이가 유기묘가 되는 상황 4

조회수 2018. 1. 14. 17: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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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고양이가 집을 나갔다면

케어의 전국유기동물 발생현황 자료

(2014~2016)를 살펴보면,


의도적인 유기도 많지만 단순 유실의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다음은 반려묘가 유기묘가 되는 네 가지 상황입니다.

어릴 적부터 실내에서 생활한 고양이는 집이 자신의 영역이다. 따라서 열린 문으로 고양이가 나갔다면 이것은 호기심에 잠시 외출한 것뿐이다. 


집 밖으로 나온 집 고양이는 낯선 공간에 대한 불안감, 길고양이들이 남겨 놓은 수많은 영역표시 등으로 극심한 두려움에 빠져 근처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길고양이에게 쫓겨 세력권 밖으로 나가면 집 고양이는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지 못한다.

만약 당신이 반려묘를 외출 고양이로 키운다면 언제든 반려묘가 온갖 위험에 처해 영영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묵인하고 있는 것이다.

 

바깥세상은 위험으로 가득하다. 외출 고양이가 교통사고를 당할 확률은 길고양이만큼 높다. 또 목걸이가 나뭇가지에 걸려 질식사한다거나 길고양이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다. 독성이 있는 식물을 먹을 수 있고 누군가의 학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운 좋게 부상당한 몸이 회복되면 돌아올 것이다.

좋고 싫음이 분명한 고양이. 고양이만큼 감정표현이 분명한 동물도 없으니, 

만약 고양이가 집을 나갔다면 자신의 영역이라고 여겼던 집에 어떤 불만 요소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그 불만 요소는 새로운 고양이가 들어왔다거나 식사가 맘에 들지 않거나 하는 등 다양하다.

“고양이는 죽음이 가까워지면 모습을 감춘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 고양이는 몸 상태가 나빠지면 어떤 방해 없이 혼자서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을 찾는다. 그곳에서 쉬면서 몸이 회복되면 다시 밖으로 나와 평소처럼 움직인다. 

그러나 그 반대의 상황이라면 순수히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물론 이 상황은 고양이를 외출 고양이로 반려했을 때 경험해야 하는 일일 것이다.

위 상황들은 대부분 외출 고양이로 반려했을 때의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외출냥으로 키우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알아봅니다. edtied by 이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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