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탄 길고양이, 관악시민 만나다
조회수 2017. 11. 5. 08: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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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 만나서 반갑다옹~.
길가던 초등학생도 다시 뒤돌아 바라봅니다.
길고양이 사진이 붙은 마을버스가 유유히 지나가고 있는 탓입니다.
길고양이 사진이 붙은 마을버스가 유유히 지나가고 있는 탓입니다.
마을버스 외관에는 귀여운 길고양이 사진과 함께 “길에서 태어났지만 우리의 이웃입니다”라는 문구가 큼지막한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버스광고는 급식소 및 TNR 사업, 캣맘교실 등 길고양이의 긍정적 홍보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온 관악길보협의 2017년 마지막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찰카기’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진 김하연 길고양이 사진작가 겸 11년 차 캣대디가 지난 8월 협회의 정기모임에서 제안해 성사되었는데요.
이에 광고 버스는 관악구에서 노선이 가장 긴 버스가 선정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국사봉과 신림역을 잇는 '관악 03번(차번호 5023)' 그리고 난향동 공영차고지와 신림역을 오가는 '관악 08번(9801)' 버스는 한 달간 길고양이를 태우고 관악구 곳곳을 달리게 됩니다.
특히 08번은 관악구에서 노선이 가장 긴 마을버스로 1회 운행시간이 약 1시간에 이른다고 하니, 그만큼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버스 외부광고는 광고물 사이즈가 크고 인도와 가까워 눈에 쉽게 띄는데요.
버스 외부광고는 광고물 사이즈가 크고 인도와 가까워 눈에 쉽게 띄는데요.
길고양이 인식개선을 위한 이 같은 버스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데서 이번 프로젝트가 갖는 의미는 남다릅니다.
이번 관악길보협의 버스 광고로 길고양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더 늘길 기대합니다.
이번 관악길보협의 버스 광고로 길고양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더 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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