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신용카드의 경우 체크카드와 비교했을 때,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결제 수단이죠. 신용카드 한 장으로 매달 적게는 몇 천 원부터 많게는 몇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과소비를 불러올 위험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신용카드는 무조건 독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오늘 브로콜리가 소개해드릴 내용은 바로 신용카드를 잘~쓰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신용카드 선결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이 오히려 잘 모르는 정보 중 하나가 바로 '선결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신용카드 선결제란 결제일을 기다리지 않고 결제일 이전에 결제 예정인 금액을 미리 납부하는 방법을 말하는데요.

선결제를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조금 더 현명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그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체크카드의 경우 결제를 하는 것과 동시에 통장에서 바로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와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신용카드와 비교했을 때, 체크카드는 한정된 금액 안에서 돈을 써야 하니 조금 더 계획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하지만 신용카드의 경우, 곧바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이 아닌 다음 달에 청구가 되기 때문에 충동구매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막상 결제일이 다가왔을 때, 

"내가 이렇게나 돈을 많이 썼던가..?"

라는 경험은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대부분의 신용카드는 '필요 실적'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필요 실적을 채우지 못하면 카드 혜택을 받아볼 수 없죠. 각종 할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필요 실적'에 맞춰 소비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필요 실적'과 지금까지 내가 사용한 '사용실적'을 자주자주 점검하고, 필요 실적이 다 채워졌다 싶으면 이때 '신용카드 선결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 실적을 다 채웠을 때 그 이상으로 지출을 하기보다는 신용카드 선결제를 하고 체크카드를 사용함으로써 또 다른 소비를 막는 거죠.

신용카드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체크카드와 멀리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생기기 마련인데요. 이럴 땐, '선결제'를 활용하여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사용 비율을 맞춰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선결제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신용카드 이용자들이 걱정하는 연체를 막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유 자금이 있거나 생겼을 때, 미리 선결제를 함으로써 연체의 위험을 없애는 거죠.

신용카드를 2~3장 이상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결제일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카드 이용대금을 연체할 경우, 9.5%～27.9%에 달하는 연체이자를 부담해야 하고 신용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결제일 전에 필요 실적을 채우게 되면 신용카드 선결제를 통해 과소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필요 실적 이후에 발생되는 소비의 경우 

체크카드 사용을 추천합니다.

신용카드를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현금서비스, 카드론 이용금액을 결제일 이전에 미리 결제하는 경우 결제 시점까지의 이자만 부담하게 됩니다. 때문에 여유자금이 있을 경우, 선결제하는 것이 고금리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조기 상환하고자 할 경우에는 카드사 콜센터, 인터넷, 모바일앱 등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선결제 이용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카드사 홈페이지 혹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쉽게 신청할 수 있죠. 로그인을 위해서는 아이디 혹은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는 점,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선결제 신청 시에는 결제 예정 중인 잔액 모두를 결제하거나 이용 건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금액을 일부분만 미리 결제할 수도 있고요! 

어플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카드사 고객센터 전화를 하셔도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