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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M.2 SSD, ADATA XPG GAMMIX S11 240GB STCOM

합리적 비용으로 만끽하는 NVMe SSD의 고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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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 작성일자2018.05.17. | 867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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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Me SSD. 그래픽 카드와 같은 PCIe 인터페이스를 쓰면서, 이론상 SATA 6Gbps 인터페이스보다 여덟 배에 가까운 4GB/s 수준의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지만 그만큼 비싼 가격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자는 싼 제품을 찾게 된다.

하지만 무턱대고 싼 제품을 찾아보면 낯선 브랜드이거나 병행 수입, 리퍼비시 등 구매후 지원이 불안해 보이거나, NVMe SSD라 부르기 민만한 성능의 제품이 다수 눈에 띄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SATA SSD로 발길을 돌리거나, 고가의 NVMe SSD를 선택하게 된다.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ADATA XPG GAMMIX S11 240GB는 삼성이나 마이크론 등 유명 브랜드보다 인지도는 낮지만, 2001년 설립되어 외장 HDD와 메모리, SSD, 플래시 메모리 등 스토리지 분야에 종사하며 독자적인 노하우를 쌓아온 ADATA의 게이밍 브랜드 XPG로 출시된 NVMe SSD다.

NVMe SSD의 이름에 걸맞게 스펙상 최대 연속 읽기 3200MB/s와 연속 쓰기 1700MB/s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가격은 국내 출시 중인 동급 성능의 NVMe SSD와 비교해 최저 수준인데다, 5년 보증을 지원한다

따라서 NVMe SSD의 고성능을 합리적 가격으로 즐겨보려는 사용자를 겨냥하고 있는데, 어떤 특징이 있을지 알아보자.

ADATA XPG GAMMIX S11은 M.2 2280폼펙터의 SSD로, 표준 폼 펙터를 준수하므로 외형상 특별한 것은 없지만 붉은색과 검은색 기반의 방열판을 더해 고성능 M.2 SSD에서 문제시되는 발열에 의한 스로틀링에 대응한다.

컨트롤러는 PCIe 3.0 x4인터페이스와 NVMe 1.3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실리콘모션의 SM2260이, 낸드 플래시는 2세대 64단 3D 낸드 플래시가 PCB 상단과 하단에 두 개씩 나뉘어 총 네 개가 쓰였고, DRAM 캐시는 난야의 1866MHz 속도의 DDR3 128MB 모듈이 사용되었다.

방열판이 붉은색과 검은색 디자인이므로 메인보드도 유사한 색상으로 디자인된 제품에 사용한다면 일명 '깔맞춤'이 가능하며, ADATA에 의하면, 방열판을 사용하면서 동작 온도를 10℃ 낮출 수 있다.

PCIe NVMe M.2 SSD인 ADATA XPG GAMMIX S11 240GB STCOM의 성능은 어떤지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간단히 확인했다. 최대 550MB/s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SATA 6Gbps SSD에 비해 다섯 배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일반적인 테스트 파일 1GB 세팅 결과와 16GB 세팅에서 거의 동일한 성능을 발휘한다.

게다가, 근래 컨트롤러 표기 오류로 이슈화된 제품과 달리 90% 더티 상태에서도 읽기와 쓰기 성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아, 다양한 동작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ADATA XPG GAMMIX S11 STCOM의 방열판은 어떤 효과를 보여줄까?

스로틀링 발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나래온 더티 테스트로 전체 223GB 용량 중 200GB 용량의 쓰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방열판을 더했지만 계속된 부하 상황에 전체 용량 중 약 30%(약 67GB) 연속 쓰기 작업 이후 스로틀링에 위한 성능 저하가 관측되었다.

이후 간헐적으로 원래 수준의 쓰기 성능을 되찾긴 했으나 스로틀링 상황이 계속되었으며, 약 130GB의 연속 쓰기 작업 전후로는 다시 원래 성능을 되찾지 못했지만, 테스트 종료 후 충분한 냉각이 이뤄진 후에는 정상 성능을 되찾았다.

일반적인 게이머라면 한 번에 60GB 이상의 대용량 자료를 연속으로 쓸 일이 드물테니 크게 거슬릴 내용은 아니지만, 대용량 동영상 랜더링 전문가라면 쿨링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작업중 ADATA XPG GAMMIX S11의 온도 분포는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플리어 i5 열화상 카메라로 확인해 보았다. 두 테스트 모두 컨트롤러 부분에서 발열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으며, 크리스탈 디스크 마트 케스트에서는 최대 59도, 더티 테스트에서는 최대 68도를 기록했다.

참고로, 이번 테스트는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이 구동 중인 사무실에서 오픈 케이스 상태로 측정하였기 때문에, 케이스에 시스템을 조립한 실제 구동 환경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아두고 참고만 하기 바란다.

STCOM이 국내 유통중인 ADATA XPG GAMMIX S11 SSD는 발열에 의한 스로틀링에서 완전히 자유롭진 못하지만 일상 용도나 게이머들에게 특별히 문제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그럼에도 국내 정식 유통 중인 PCIe 3.0 x4 NVMe SSD 가운데 동급 성능 제품 중 거의 최저가로, 합리적 가격에 고성능 SSD를 필요로한 게이머들을 유혹한다.

SATA SSD보다 비싸긴 하지만 절대 가격과 그를 상회하는 성능을 감안할 때, 수년간 계속되어온 PC의 대표 스토리지 규격인 SATA 6Gbps 이상의 성능에 목말랐던 사용자라면 한 번쯤 선택해 볼만하다.

특히, 최신 AMD와 인텔 시스템에서 기본으로 자리잡은 M.2 소켓을 계속 놀리기는 아까운데, 새롭게 시스템을 꾸밀 때 ADATA XPG GAMMIX S11과 함께 붉은색과 검은색으로 깔맞춤 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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