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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구 뒤쪽' 검사해 심장 질환 예측한다

조회수 2018. 2. 22. 16: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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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문가들은 알고리즘을 의료 현장에 도입하기 전에 더 많은 테스트를 해야 한다는 우려를 밝히기도 했다.
‘눈을 보면 그 사람을 안다’고들 하죠?

이 말이 인공지능에서도 적용될 모양입니다.

마음을 읽을 순 없지만 그 사람의 질환은

알 수 있게 됐거든요!

!!!!

구글의 의료 기술·생명 과학 부분 자회사인 베릴리가 눈 검사 만으로 심장 질환을 판단할 수 있는 머신러닝을 공개했습니다.


베릴리 연구진은 머신러닝을 이용해 사람의 눈을 보고 심장마비와 같은 주요 심장질환 위험을 예측 및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네이처>에 공개했는데요!

(노..놀랍네요..)

베릴리 연구진의 논문에 의하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사람의 안구 뒤쪽을 스캔해 개인의 나이, 혈압, 흡연 여부 등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통해 분석한 후 심혈관 질환에 위험이 되는 요인을 예측해내는 거죠.


이 방법을 이용하면 혈액검사를 하지 않아도

그와 유사한 정확도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더버지>에 따르면 심혈관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서 망막을 관찰하던 의료 방법은 인공지능 연구를 하기 이전부터 사용되던 거라고 하네요. 


그 때문에 구글의 이번 연구 방법은 신뢰도가

높다는 게 심혈관 전문가들의 견해랍니다.

사람의 안구 뒤쪽을 지칭하는 안저에는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혈관들이 모여있다고 해요.


특히 안저를 통해 추출한 나이, 혈압, 흡연 여부 등의

정보는 심혈관 건강을 예측하는 주요 인자라는 다.


눈으로 나이, 혈압, 흡연 여부까지 알 수 있다니... 신기하죠?

이번 연구를 위해 베릴리 연구진은

약 30만명의 눈을 스캔하고

그로부터 얻은 의료 데이터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적용시켰다고 해요.


학습된 의료 데이터에는 일반적인 정보는 물론 심혈관 질환 위험과 관련된 데이터들도 포함됐다고 합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알고리즘을 실제 의료 현장에 도입하기 이전에 더 많은 테스트를 해야 한다는 우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우리 몸에 대한 판단이니, 더 신중하고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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