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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로 4억원 모은 기업, 하루아침에 자취 감춰

조회수 2017. 11. 23. 00: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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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감춘 '콘피도'..설립자는 "법률 문제로 난처한 상황"

최근 가상화폐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s)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이 감쪽같이 자취를 감췄다.



<테크크런치>는 ‘콘피도’라는 회사가 ICO로 40만달러, 우리돈 약 4억3천만원의 자금을 조달한 후 돈과 함께 홀연 사라졌다고 11월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찾을 수 없음’으로 표시되는 콘피도 백서 링크

콘피도는 최근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지불 솔루션 개발’을 내걸고 ICO를 진행해, 목표 금액인 40만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재 ICO 정보 공유 사이트인 ‘ICO드롭스’에 등록된 콘피도의 웹사이트는 닫혀 있다. 백서 링크 역시 열리지 않는다.

주스트 반 돔 콘피도 설립자는 레딧 내 비공개 콘피도 게시판에 “우리가 서명한 계약에서 법률상 문제가 발생해 난처한 입장에 처해있다. 우리는 계약 당시 법률 고문으로부터 (계약에) 최소한의 위험이 있으며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조언을 받고 계약을 맺었다. 자세한 사항을 말할 수는 없지만, 법률 고문의 말이 틀렸다. 이것이 문제다”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 콘피도 측과 연락할 수 없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1달러까지 올라갔던 콘피도 토큰의 가격은 현재 1페니로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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