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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공유 서비스로 가장 유명한 기업 '우버(UBER)'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필자는 우버가 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하고 NASA와 함께 비행택시까지 도입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최근 우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였습니다. 바로 전기자전거 대여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점프 바이크(Jump Bikes)'와 손을 잡고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 것인데요.

이제 우버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자동차뿐 아닐 자전거까지 공유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최근 우버 앱은 점프 바이크 시스템과 연동을 마쳤는데요.

사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우버 앱을 열고 자전거 아이콘을 누르면 인근에 있는 자전거가 지도에 표시되고, 원하는 자전거를 선택하면 곧바로 핀 번호를 받게 되죠. 그 핀번호로 자전거 체인의 잠금을 해제하고 타면 됩니다.

현재 우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우선 250대의 전기자전거로 18개월 동안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인데요. 향후 250대의 자전거를 추가할 계획이며, 이후 다른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우버의 전기자전거 대여 서비스는 기존 자전거 공유 서비스 시장에 또 어떠한 변화를 불러올까요? 또 우버의 기존 사용자들은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얼마나 많이 사용하게 될까요? 우리가 우버의 행보에 계속 관심 가져야 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