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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오염을 줄이는 '바이오플라스틱'의 탄생

조회수 2017. 12. 26. 09: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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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스타트업 '레스톨로지(Restology)'의 바이오플라스틱
젤라틴 기반의 새로운 '바이오플라스틱'의 탄생
출처: Restology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은 이제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요. 그러나 플라스틱의 사용량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최근에 비전(Bizion)은 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들을 소개한 바 있죠. 바로 먹을 수 있는 플라스틱 '바이오플라스틱(Bioplastic)'인데요.
출처: Restology
세계 최초의 바이오플라스틱 전문기업 '롤리웨어(LoliWare)'와 인도네시아의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생산업체 '에보웨어'에 이어 이번엔 멕시코의 바이오플라스틱 전문기업 '레스톨로지(Restology)'를 소개합니다.

최근 레스톨로지는 유뷰브 영상을 통해 자신이 직접 개발한 바이오플라스틱 제조법을 공개했는데요. 레스톨로지만의 특징은 바로 다른 것들과 달리 젤라틴 기반의 바이오플라스틱이라는 점입니다.
출처: Restology
바이오플라스틱이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흡수해요

젤라틴은 돼지 껍데기에서 추출한 것인데요. 여기에 활성탄과 글리세린 그리고 물만 더해주면 누구나 손쉽게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재료는 해조류를 가공해 만든 일반 바이오플라스틱보다 좀 더 나은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출처: Restology
레스톨로지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그 특징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다공성'인데요.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기공이 많아 재료가 스스로 숨을 쉬며,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흡수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레스톨로지는 실내 벽면의 인테리어 재료나 천장의 모듈식 판넬에 적용하면 새로운 공기정화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출처: Restology
이런 특성 외에도 바이오플라스틱은 접착력이 우수하고 전기 전도성의 특성이 있어 의료용 재료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100% 생분해가 가능해 매우 친환경적인데요.

단순히 먹을 수 있는 플라스틱을 넘어 공기오염을 줄이는 레스톨로지의 바이오플라스틱, 지구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이들의 노력에 앞으로 계속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출처: Res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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