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도 살 수 있는 탱크, 장갑차가 있다고?
구매 '가능한' 군용 차량 5선
이런 남자들의 '드림카' 욕망을 채우기 위해
군용 차량으로써 임무를 다하고 퇴역한 장비들을
민간 시장에 내놓는다고 하는데요.
세상에는 우리가 살 수 있는 군용 차량들이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해외 직구만 할 줄 알면
구매할 수 있는 군용 차량 5종!!
1. HUMVEE
1984년부터 지금까지 28만 대 이상 생산된 험비는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미군과 함께하며
지프를 잇는 군용 차량의 아이콘이 되었는데요
'지프=군용 차량'이었을 정도로 수많은 지프가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녔다
엄청난 생산량과 인기에 힘입어 퇴역한 험비들은
다양한 경로로 판매되어 밀리터리 혹은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복판에서 험비의 튼튼함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1만 km 가량 주행한 험비의 중고가는 평균 3만$이다
2. FV103 Spartan
영국의 Vickers社에서 개발한 FV103 Spartan은
1979년에 취역한 이래, 영국군 전투 정찰 차량으로
최근까지 운용되었으나 2009년 퇴역이 결정되어
다수가 민간시장에 유통되었습니다
타고 나간다면 운전시비나 보복운전은 안 생길 것 같다
3. OT-64 SKOT
1963년 폴란드와 체코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OT-64 SKOT은 1970년대에
4,500대가 생산됐습니다
많은 동구권 국가 군용 장비들이 그렇듯
제3세계 국가들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수출된 후
민간시장에까지 흘러들어
평균 15,00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OT-64 SKOT 장갑차는 전후 사용되던 Sd.Kfz. 251 '하프트랙' 장갑차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구매에 필요한 체코 산업통상부의 면허 발급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4. Chieftain Mk. 10
개량형의 등장에 Mk. 10 모델 전차들은 짐을 빼야 했다
영국군의 주력전차로 활약한 Chieftain 전차는
지속적으로 개량형이 나오면서 구형 모델을 빠르게
퇴역시켰는데 Mk. 10 모델도 Mk. 11이 나오자
퇴역 절차를 밟아 일반인에게도 판매되었습니다
비교적 최근까지 현역이었던 전차라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영국에서는 탱크도 무장만 해제하면 자가용으로 허가가 나온다
5. MAZ-7310 (SCUD-B 발사대)
운행을 3,000km밖에 안 한 새 차 같은 중고 차이지만 리터당 0.7km라는 끝내주는 연비를 자랑한다
R-17 Elbrus, SCUD-B로 잘 알려진
탄도미사일의 발사대도 믿기 힘들지만 민간인에게
팔려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영국 업체가 동유럽을 통해 수입했다는
MAZ-7310 발사대는 웅장한 자태와 레어함에도
인기가 없다고 합니다
군용 차량이 민수시장으로 나온 것과는 반대로
대한민국 국군에 납품된 민수용 차량 모델과
전 세계 테러리스트·반군이 사랑하는
'그 회사' 픽업트럭의 활약상을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성 및 제작 / 디지틀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