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개통 시작, 성적은? IT 핫이슈 7

조회수 2017. 9. 19. 14: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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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부터 아이폰X, 그리고 구글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개통 시작, '신기록' 세울까?

▲ 갤럭시노트8 KT 1호 개통자 임별 씨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15일 사전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 예약 판매 첫 날인 지난 7일에만 39만 5천만 대의 주문을 받은 갤럭시노트8은 상승세에 힘입어 총 85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예약 판매를 종료했다. KT는 개통이 시작된 15일, 88명을 선정해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갤럭시노트8 론칭 행사를 열었다. 장장 64시간을 기다려 KT 가입자 중 1호 개통자가 된 임별(28)씨는 "갤럭시노트8의 베젤리스 디자인과 내 손에 맞는 크기, 그리고 듀얼 카메라의 기능에 매력을 느껴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화려한 개통식을 연 KT와 달리 SK텔레콤은 소방관 8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기획했고, LG유플러스는 아예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이달 23일까지 구매 고객 8888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갤럭시노트8이 본격적으로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의 흥행이 더욱 기대된다. 

▲ 흥행 기록이 기대되는 갤럭시노트8

선택약정 할인, 15일부터 25%로 상향 조정

▲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이 시작됐다

이동통신사 요금제 선택약정 할인율이 2년 5개월 만에 20%에서 25%로 상향 조정돼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당초 정부가 가계통신비 절감 방안으로 내놓은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책에 대해 이통3사가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며 극심한 반대를 표했으나, 결국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하면서 15일부터 본격적인 상향 조치가 시작된 것이다. 15일 당일에는 이통3사 대리점과 고객센터 등에 선택약정 할인 문의 및 재가입 신청이 과도하게 몰려 한때 혼선을 빚기도 했다. 이날은 또한 갤럭시노트8이 공식 출시된 날이기도 한데, 사전 예약 구매한 고객의 약 90%가 선택약정 할인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긴 진통 끝에 시행되는 제도이긴 하지만 소비자가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할인 중 본인에게 더 이익이 되는 것이 어느 쪽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 소비자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부분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애플 아이폰X, 올해 4분기 판매량 1위 차지하나

▲ 지난 주 아이폰X를 발표하는 팀 쿡 애플 CEO

11월 3일 미국 등에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가 올해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아이폰X를 두고 4분기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고, 일각에서는 애플이 4천만에서 최대 5천만 대까지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지난주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와 함께 공개된 아이폰X는 3차원 센서를 활용한 얼굴 인식 시스템인 '페이스 ID' 기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아이폰의 상징과도 같던 물리적 홈버튼을 과감히 삭제하는 한편,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가격은 64GB 모델이 999달러, 256GB 모델이 1149달러로 책정됐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내에 상륙할 경우 또 한 번의 뜨거운 인기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애플의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

카카오 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예약판매 시작

▲ 카카오가 야심차게 내놓은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의 AI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금일 오전 11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판매 가격은 정식 판매가인 11만 9천 원보다 약 50% 할인된 5만 9천 원으로 책정됐다. 예약 구매자는 멜론 스트리밍 클럽 1년 이용권 등의 파격적인 혜택과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를 제공받는다. 카카오미니는 ‘헤이카카오’로 스피커를 깨워 대화를 나누고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하는가 하면, 멜론과도 연동되어 이용자의 기분이나 상황에 맞게 음악을 추천해준다. 일정과 메모를 등록하고 환율, 주가, 뉴스 등의 다양한 정보 역시 얻을 수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카카오미니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택시로 택시를 호출하고 카카오페이로 금융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나아가 다양한 내/외부 파트너와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기능들을 채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카카오미니

'구글 스마트폰' 픽셀2 나온다 

 

▲ 구글이 픽셀2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LG전자의 V30, 애플의 아이폰X까지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뛰어들었다. 다수의 IT 전문 매체에 따르면 구글은 내달 새로운 스마트폰인 '픽셀2'와 '픽셀 XL2'를 공개할 계획이다. 작년 10월 픽셀 폰을 공개한 이후로 1년 만이다. 구글은 언팩 티저를 통해 "폰 바꾸는 걸 고려한다면 10월 4일 채널 고정"(Thinking about changing phones, Stay tuned for more on Octover 4)"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새로운 픽셀 폰은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기본 메모리 64GB에 4GB램으로 구동될 것으로 보인다. 픽셀2는 5인치 풀HD, 픽셀XL2는 5.7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픽셀2를 대만 스마트폰 업체 HTC가, 픽셀 XL2를 LG전자가 제조하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갤럭시노트8이나 아이폰X와는 달리 600달러 후반 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알뜰폰, 10명 중 6명은 "잘 모른다"

 

▲ 저렴한 요금을 앞세운 알뜰폰

알뜰폰이 국내에 도입된 지 6년이 흘렀지만 국민 10명 중 6명은 아직도 알뜰폰을 "잘 모른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의 온라인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8월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알뜰폰에 대해 묻자 '들어본 적은 있으나 자세히 알지 못한다'는 응답이 59%, '모른다'가 2%를 차지했다. '잘 알고 있다'는 답변은 39%에 그쳤다. 알뜰폰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멤버십, 고객센터 등 서비스 부족'이 27%로 1위를 차지했고 통화품질 저하 우려(20%), 낮은 브랜드 신뢰도(19%)가 그 뒤를 이었다. 알뜰폰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무려 89%가 향후에도 계속해서 알뜰폰을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이용자의 87%는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을 저렴한 요금으로, 불만스러운 부분을 서비스 부족으로 꼽아 멤버십과 고객센터 등의 서비스 부문에서는 개선되어야 할 점이 아직 많이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예비군 훈련, 이제 가상/증강현실 이용한다

아이폰3GS의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단말기를 둘러싼 새로운 생태계가 조성됐다. 기존의 단말기 제조사들은 급격히 스마트폰 중심으로 태세를 전환하고, 모두가 아이폰에 대항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전력을 쏟기 시작했다. 다른 제조사들이 열심히 아이폰3GS의 뒤를 좇고 있을 때, 애플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1년을 주기로 삼아 새로운 아이폰을 2010년 공개했다. 바로 아이폰4였다.

▲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될 가상/증강현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반의 가상 전투 훈련센터가 이르면 2019년 구축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방부, 대학병원, 자동차업계 등과 융합해 '디지털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VR/AR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비군 훈련 시 장갑차와 탱크 등 위험한 장비를 증강현실로 정비하고, 총에 센서를 달아 훈련의 현실감을 높이는 등 실제와 비슷한 가상 전투 훈련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국방뿐 아니라 의료 분야에서는 교육용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자동차 분야에서는 정비 시스템 기술 등을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로 구현하고 점차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VR/AR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름에 따라, 이를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국방을 포함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하고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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