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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마트폰의 가장 큰 변화는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모델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반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갤럭시S8과 G6의 적용을 시작으로 하여 이제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데, 향후에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채용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중저가 브랜드 중에서 빠르게 적용하는 브랜드가 바로 샤프인데, AQUOS R Compact에도 동일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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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리스 디스플레이 EDGEST Fit 적용

 

샤프 AQUOS R Compact의 가장 큰 특징은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샤프는 EDGEST Fit을 적용하여 동영상 콘텐츠 및 앱을 실행할 때 사용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례로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 화면 크기 대비 작은 단말기 크기 구현이 가능하며, 그립감 향상도 가져온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AQUOS R Compact 역시 마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4.9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도 콤팩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가로 폭이 66mm에 불과하기 때문에 손이 작은 아동이나 여성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물리 홈버튼 적용으로 인한 디자인 한계

다음으로 스마트폰 선택 기준의 주요 포인트로 자리 잡은 디자인을 살펴보면 타 브랜드의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상당히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비해서 AQUOS R Compact는 홈버튼을 적용함에 따라 언밸란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하단 부분과 상단 부분의 차이로 인해 이런 점이 더욱 부각되는데 물리적 홈버튼을 없애는 방법을 채택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할 정도다. 그 외에 고속 반응을 하는 IGZO 디스플레이에, 리치 컬러 기술을 담은 고화질 디스플레이까지. 이처럼 AQUOS R Compact만의 차별화된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지만 디자인적인 한계로 인하여 이런 장점이 부각되지 않는 점이 상당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경쟁 제품 대비 한 단계 떨어지는 사양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660을 적용했으며, 3GB 램, 32GB 저장공간, 2032 x 1080 해상도의 4.9인치 FHD + 120Hz IGZO 디스플레이,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 2500mAh의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에 많은 차별화를 주고 있지만 한 단계 낮은 프로세서와 램은 실제 고사양의 앱을 사용할 경우 문제의 소지로 남을 수도 있다. 특히 최근 중요하게 여기는 배터리 부분에 타제품 대비 많이 낮은 용량을 적용한 것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사양

Point

샤프는 AQUOS R Compact를 소개하면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적용 외에는 특별한 장점이 없는 모델이다. 특히 앞에서 살펴본 경쟁 제품 대비 한 단계 낮은 사양과 베젤리스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외관 디자인에 반영하지 못한 점은 아주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앱토 한마디 : 베젤리스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활용하지 못한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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