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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2017.09.20. 작성

아직도 강아지 사러 마트 가니?

다른 나라에서는 강아지 입양을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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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피플 39,621명이 봤어요 ·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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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을 가진 ‘반려’. 많은 사람들에게 반려동물은 또 하나의 가족, 짝이자 동무입니다.
그런데 나의 ‘반려’를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 애니멀피플 박지슬 교육연수생 반려견 '시로'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펫샵에서 어린 반려동물을 구매합니다.
2000년대 초반 충무로 애견거리에서만 50여개의 팻샵이 성업했습니다.

출처 : 서울중구사랑 홈페이지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대기업도 펫샵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2010년는 신세계 이마트가 ‘Molly’s Pet Shop(몰리스 펫샵)’을, 2012년에는 롯데마트가 ‘Pet garden (펫가든) 영업을 시작했지요.

출처 : Molly's PET SHOP 홈페이지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는 반려동물의 분양이 어떻게 이뤄질까요?

독일은 2002년 동물의 권리를 세계 최초로 헌법에 명시한 국가입니다.
독일 기본법 20a조에서 '국가는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으로서, (생략) 자연적 거주지와 동물을 보호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동물헌법에 따라 독일에서는 반려동물 매매가 완전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분양 받기 위해서는 유기동물을 입양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보호소는 ‘TierHeim(티어하임)’입니다.
티어하임은 동물을 배려한 쾌적한 환경이 특징입니다.

출처 : TierHeim 홈페이지
 티어하임에는 약  750명의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있습니다.


 티어하임은 , 고양이 뿐만 아니라 말과 원숭이까지 연간 1만에서 15천 마리의 동물들을 보호합니다.

이중 약 90%의 동물들이 새로운 주인과 함께 새 삶을 꾸려간다고 하네요(오!!!)
또한 독일의 노킬(NO kILL) 정책으로 입양되지 못한 동물들도 안락사 없이 평온하게 삶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진정한 동물의 천국!!!

출처 : Teirheim 홈페이지

영국은 1911년 세계 최초로 동물보호법을 제정한 나라입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면허를 받은 브리더(Breeder, 국가에서 허가 받은 전문 동물 번식업자)와 펫샵만 반려동물을 분양할 수 있습니다.

면허심사가 매우 엄격하게 이뤄지고, 사후 관리가 까다롭기 때문에, 브리더와 펫샵 분양율은 극소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국에서는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입양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동물보호단체이자 입양센터는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입니다.

출처 : RSPCA 홈페이지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는 무려 1824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세계대전 중에도 동물 구조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출처 : RSPCA 홈페이지
최고!

미국의 모습은 어떨까요???

미국에서는 최근 Puppy mill (강아지 공장)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애완동물을 매매하는 데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 위키미디어 코먼스

그 결과, 캘리포니아주, 뉴저지주, 코네티컷주 뿐만 아니라 뉴욕, 오스틴, 보스턴 등 미국의 많은 주와 도시에서 동물 매매를 금지했습니다.

출처 : Illustration by the always-awesome
그래서!!! 
미국인 대부분이 유기견을 입양하거나, 전문 브리더를 통해 반려동물을 분양 받습니다.
 미국 뉴저지 사는 제 친구도 
그렇게 반려묘를 입양했습니다!!!
뿌듯

Petsmart(펫스마트)는 약 1500개의 매장을 가진 미국 최대 펫샵 중 하나입니다.
독특하게 펫스마트는 동물을 팔지 않습니다!!

출처 : 위키미디어 코먼스
깜짝!

대신 펫스마트 자선 단체와 여러 지역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유기동물을 구조하고, 펫스마트 매장을 통해 재 입양시키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입양 사업을 통해, 동물 사랑의 신념을 지키며 동물 보호단체에 지원도 하고 또 고객도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8월 롯데마트가 ‘반려동물 분양(판매)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아시나요?

출처 : 롯데마트몰-펫가든 홈페이지

대신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와 제휴하여 유기견, 유기묘 입양 캠패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 좋아라~)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원이 확대되길 바라는 이유로 이런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6월, 강아지 농장의 충격적인 실태가 보도된 적이 있지요.

출처 : 위키미디어 코먼스
동물복지 단체들은 “많은 소비자들이 어린 새끼 동물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런 강아지 농장이 성행할 수 있었다. 
펫샵을 통해 반려동물을 사는 분양 형태가 없어지지 않는 한, 강아지 농장은 근절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나의 반려동물!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씽씽 불까요? *^^*

출처 : 애니멀피플 유지인 교육연수생 반려견 '미키'
만든이
박지슬 애니멀피플 인턴기자 (sb02208@hanmail.net)
최우리 한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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