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흥행을 책임진 비스핑, 중국에서 당한 굴욕

조회수 2017. 11. 28. 14: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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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나이트 122 in 상하이

전세계 최고의 격투기 무대,

UFC가 13억 인구를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UFC 파이트나이트 122가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면서

그 시작을 알렸는데요.

UFC의 전설 앤더슨 실바가 나설 예정이었지만,
약물 검사 양성 반응으로
선수 자격이 박탈,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대신 UFC 미들급 전 챔피언이자

3주 전 챔피언 벨트를 빼앗긴

영국신사 마이클 비스핑이 경기에 나섰는데요.

UFC를 위한 비스핑의 희생 정신, UFC를 살리다

루크 락홀드를 무너뜨리고 챔피언에 오른 뒤,

댄 헨더슨을 상대로 타이틀을 지켜냈지만,

조르쥬 생피에르에게 패하며

1년5개월만에 타이틀을 내려놓은 비스핑.

조상필에게 빼앗긴 미들급 챔피언의 자리

비스핑은 GSP와의 혈전 이후

단 3주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신성 가스텔럼을 넘어서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로 공격을 펼친 가스텔럼은

1라운드 중반 펀치를 교환하면서

오른손 훅과 왼손 스트레이트 콤보로

비스핑의 턱을 강타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가스텔럼의 충격적인 펀치 파워..

체중감량의 어려움속에 미들급으로 올라온

가스텔럼은 랭킹 2위 비스핑을 꺾으며

타이틀 컨텐더로 가는 길이 열렸는데요.

이제 그의 목표는 로버트 휘태커.. 과연 성사될 수 있을까요?

최초의 UFC 중국 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는

리징량과 잭 오토가 만났습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중국 선수 중 UFC에서 가장 입지가 탄탄한

리징량은 홈 팬들 앞에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폭발적인 타격 능력을 선보인 리징량은

방어에 탁월한 모습을 보이는

잭 오토를 상대로 1라운드 2분 57초 만에

TKO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페더급 알렉스 카세레스

UFC 데뷔전을 치룬 왕관에게 된통 당했습니다.


1라운드 종료 직전 왕관에게

왼손 스트레이트를 허용한 카세레스는

다리가 풀렸지만, 1라운드 종료로 경기를 이어가죠.


하지만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고,

경기는 왕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한편 웰터급 알렉스 가르시아와 

무슬림 살리코프의 경기는


'주짓떼로' 가르시아가

압도적인 그라운드 실력을 뽐내며

2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공격을 성공시킨 끝에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습니다.

비록 패배를 당했지만,

3주만에 경기에 나서며 헌신을 보여준

마이클 비스핑.


하지만 이제 30대 중반인 그의 커리어도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한편 다음주에는 UFC 218에서는

할로웨이 vs 알도 2차전,

페더급 타이틀전이 펼쳐집니다!


기대되는 매치업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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