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를 마주할 퍼거슨과 UFC 역사를 쓴 드미트리우스 존슨
추석 연휴에 펼쳐진 UFC 216에서는
UFC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습니다.
UFC 216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진
플라이급 타이틀매치,
레이 보그와의 경기에서
5라운드 3분15초만에 서브미션 승을 기록하며
통산 11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는데요.
UFC 215에서의 경기를 할 예정이었으나
보그의 몸상태에 문제가 생기며
이번에 만난 드존과 보그.
하지만 보그는 존슨의 경쟁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과연 존슨이 써내려갈 UFC의 역사는
언제까지 이어지게 될까요?
한편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로 펼쳐진
라이트급 토니 퍼거슨과 케빈 리의 경기는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 매치로 관심을 모았는데요.
하지만 체력과 맷집이 뛰어난
9연승의 퍼거슨이 잽으로 반격을 시도하면서
점차 다른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는데요.
결국 퍼거슨은 체력이 떨어진 케빈 리에게
암바에 이어 트라이앵글 초크를 성공시키며
3라운드 4분2초만에 서브미션 승을 따냈습니다.
퍼거슨은 10연승으로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에 등극,
맥그리거와 진정한 챔피언을 겨루게 되었는데요.
과연 앞으로 UFC 라이트급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한편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우 베우둠은
허리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데릭 루이스의 대체선수, 월트 해리스를 상대로
1라운드 1분5초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여성 플라이급, 마라 로메로 보렐라와
칼린드라 파리아의 경기에서는
경기 10일 전 대체선수로 결정되며
UFC데뷔전을 치른 보렐라가
파리아에게 1라운드 2분54초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또한 라이트급 랭킹12위 베닐 다리우시와
랭킹14위 에반 던햄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UFC 216을 통해 더욱 뜨거워진 라이트급,
맥그리거, 퍼거슨, 하빕..
라이트급 타이틀의 향방은 어떻게 흘러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