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조회수 2017. 11. 9. 17:39 수정
전자랜드의 복덩이, 브랜든 브라운
1라운드를 마감한 2017-18 KBL 프로농구,
최근 전자랜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파죽의 6연승에 성공한 인천 전자랜드
시즌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유재학 감독이 '약점이 없는 팀'이라며
우승후보로 꼽았던 인천 전자랜드,
유재학 감독 '전자랜드는 완벽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골밑 수비가 안되면서
3연패에 빠지며 1승4패를 기록합니다.
이에 5경기만에 과감한 결단을 내리며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
193.9cm의 브라운을 영입합니다.
0.9cm 차이로 장신 용병으로 분류되는 브랜든 브라운.
신장은 194cm가 안되지만,
윙스팬이 220cm에 육박하고,
머리는 작고, 목은 짧으며
어깨 높이는 사실상 2m 이상의 체감인데요.
게다가 상체근육이 발달해서 몸싸움도 훌륭!
그리고 이는 신의 한수가 됩니다.
이후 LG, KT, SK, 모비스까지
연달아 물리치며 팀에 1,074일만의
5연승을 선물한 브라운.
마치 과거 맥도웰이 그랬던 것 처럼,
작은 신장에도 강력한 몸싸움을 앞세워
KBL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든 브라운.
맥도웰의 재림!
천적 KGC 마저 물리치며
6연승을 달리며 선두권 발판을 마련한
전자랜드와 브라운,
팀의 오랜 숙원사업인
우승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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