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징크스?' 무관에도 빛난 덤보 전인지
조회수 2017. 11. 30. 11:09 수정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위 전인지
올 시즌 LPGA투어는
박성현의 해였습니다.
2017년은 박성현의 해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한국에서의 기세를 미국으로 이어갔습니다.
박성현이 오기 1년 전,
압도적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LPGA 접수에 나섰던 선수가 있으니..
덤보 전인지 선수 입니다!
2016년 LPGA 신인상과 최저타수를 휩쓴 전인지
2015년 KLPGA를 평정한 전인지는
2015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며
미국 진출에 성공하게 되는데요.
LPGA 진출 하기도 전에 US오픈을 평정한 '메이저 여왕'
지난 해에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며
메이저 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죠.
통산 13승 중 7승이 메이저 대회 우승!
성공적인 루키 시즌을 보낸 뒤,
맞이한 2년차 시즌에 전인지는
지독한 불운에 시달려야 했는데요.
전년도 신인상 수상자로서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하고
2년차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올해 23차례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5회를 비롯 10차례나 '톱10'에 오르며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었고,
평균타수 3위를 기록할만큼
견고한 플레이를 선보였는데요.
전인지는 무관의 제왕?
지난 주에 열린 '2017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모습을 드러내며 올 시즌을 마무리한
'덤보' 전인지.
1승도 없이 세계랭킹 6위에 오를 만큼
꾸준함으로 미국 무대에 안착하며
더 나은 미래, 밝은 앞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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