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뒤 다시 만난 보디빌딩 어벤져스

조회수 2019. 5. 24. 01: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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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Q 글 장진혁
출처: 최재덕&조형원 사진제공
1990년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동경하던 보디빌딩 꿈나무들이 25년이 흐른 뒤, 같은 장소인 대천해수욕장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출처: Photo by WILD BODY
주인공은 바로 보디빌딩의 전설 최재덕, 조형원. 이들은 학창 시절, 최고의 보디빌더를 꿈꾸며 같은 체육관에서 훈련했어요.
출처: 최재덕&조형원 사진제공
하지만 조형원 선수가 갑작스러운 화재로 전신 화상을 입고, 생사를 오가는 사이 자연스럽게 둘 사이도 멀어졌죠.
출처: 최재덕&조형원 사진제공
그렇게 몇 년의 시간이 지나 다행히 생사의 고비를 넘긴 조형원 선수는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에 최재덕 선수를 찾아가 대회 출전을 준비합니다.
출처: 머슬마니아 코리아 사진제공
정상의 몸은 아니지만 간절한 마음에 혹독한 훈련을 이겨낸 조형원 선수는 마침내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보디빌딩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했어요.
출처: Photo by WILD BODY
전신 화상이라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재기에 성공한 조형원 선수! 보디빌딩 어벤져스의 대포알 팔을 완성하는 운동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경사가 있는 벤치에 누워 실시하는 운동입니다. 상완 이두근을 자극해 선명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출처: <맥스큐> 2014년 4월호 www.maxq.kr
<준비>
다용도 벤치에 앉은 상태에서 덤벨을 잡는다. 이 때 손의 방향은 전방을 향한다.
출처: <맥스큐> 2014년 4월호 www.maxq.kr
<동작>
팔꿈치를 고정한 상태로 팔을 들어올린다. 최대 수축지점에서 손목을 바깥으로 틀어 긴장을 더 높인 뒤, 천천히 팔을 내린다.
출처: <맥스큐> 2014년 4월호 www.maxq.kr
++ Plus tip
한 팔씩 교대로 실시하는 얼터네이트 덤벨 컬을 실시하면 자극이 늘어나 더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안정적인 자세로 고중량, 고반복에 적합한 운동으로 대포알 같은 팔을 만드는 필수 운동입니다.
출처: <맥스큐> 2014년 4월호 www.maxq.kr
<준비>
머신과 약간의 거리를 둔 상태에서 상체를 살짝 숙이고 무릎을 굽혀 바를 잡는다. 이때 팔꿈치는 고정하고 각도는 90도를 유지한다.
출처: <맥스큐> 2014년 4월호 www.maxq.kr
<동작>
호흡을 뱉으며 팔꿈치를 펴 바를 당긴다. 최대 수축지점에서 긴장을 느끼고 천천히 시작자세로 돌아온다.
출처: <맥스큐> 2014년 4월호 www.maxq.kr
++ Plus tip
바를 당길 때는 무릎을 굽혀 충격을 흡수하고, 바를 원위치 시킬 때는 무게에 끌려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출처: Photo by 머슬마니아 코리아(좌), Steve Baek(우)
‘보디빌딩 헤비급 레전드’ 최재덕 선수는 팔 운동은 물론 특별한 하체 운동법을 조형원 선수에게 전수했다고 하는데요, 그 비법은 뭘까요?
대표적인 하체운동 중 하나로 대둔근과 햄스트링이 발달하고, 허벅지와 엉덩이에 탄력을 줍니다.
출처: Photo by Steve Baek
<준비>
적당한 무게의 케틀벨을 양손에 각각 하나씩 들고 선다.
출처: Photo by Steve Baek
<동작>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디디며 몸을 내린다. 이때 뒤쪽 다리의 무릎은 바닥에 닿는 느낌으로 내려준다. 천천히 시작 자세로 돌아가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출처: <맥스큐> 2016년 9월호 www.maxq.kr
++ Plus tip
대퇴사두근 발달을 위해서는 보폭을 좁게, 햄스트링과 대둔근 발달을 위해서는 보폭을 앞으로 넓게 하고 몸을 곧게 세워서 운동하세요.
스모 동작을 취하기 때문에 대퇴근 내측과 대둔근의 발달을 기대할 수 있는 하체운동입니다.
출처: Photo by Steve Baek
<준비>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린 상태에서 발끝을 바깥쪽으로 약간 틀어준다. 케틀벨은 양손으로 잡아 몸 중앙에 위치시킨다.
출처: Photo by Steve Baek
<동작>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허벅지와 지면이 평행선을 이룰 때까지 천천히 내려간다.
출처: <맥스큐> 2016년 9월호 www.maxq.kr
++ Plus tip
상체를 세우면 대퇴부 내측이 더욱 발달하고, 상체를 숙일수록 대둔근이 발달합니다.
출처: 최재덕&조형원 사진제공
치사율 80%의 중화상을 극복하고 정상에 선 조형원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최재덕. 죽을 때까지 함께 운동하고 싶다는 이들의 우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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